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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경찰서(서장 김택근), 횡성지구대에 익명의 한 남성이 주말에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12장을 놓고 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20분경 횡성지구대 순찰팀원이 지구대 앞에 주차되어 있던 순찰차 보닛 위에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12장이 담긴 서류 봉투를 발견했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불철주야 공무에 수고하십니다. 많이 못 드려 죄송합니다. 출동하실 때 이용해 주시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횡성지구대에서는 CCTV를 통해 기부자를 찾아 마스크를 돌려주려 하였으나 찾지 못하였고, 사흘 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관내 장애인을 고용, 운영하는 ○○카페에 전달하였다.
윤석진 횡성지구대장과 직원들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절로 힘이 날 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마저 준다. 앞으로 더욱더 관내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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