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 대통합 밀알 되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손학규, ‘국민 대통합 밀알 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7 선진평화연대 창립대회에서 '대운하' 비판

 
   
  ^^^▲ 손학규 전경기도 지사, 6.17선진평화연대 출범식 가져. 이명박후보의 "대운하는 도데체 누구의 경제냐?"고 따져 물어.^^^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는 한나라당 탈당 3개월 만에 1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진 자신의 지지세력의 결사체인 ‘선진평화연대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로서 손 전 경기지사는 이른바 범여권 대선 후보 경쟁 대열에 사실상 나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지자 2만 여명이 모인 이날 창립대회에서 손 전 지사는 희망과 감동을 주는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된다는 자세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반도 분단체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만드는 것과 남북이 경제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면서, 지금 한국은 “앞서가는 일본과 쫓아오는 중국 사이에 끼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이냐 아니면 위대한 도약할 것이냐 하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하고 “냉전과 대결로 후퇴하느냐, 평화와 번영으로 전진하느냐” 중 무엇이 더 중요한 가를 묻고, 선진평화연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주장하고, “선진평화연대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롭게 기록될 새로운 정치조직체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6월 항쟁으로 쟁취된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켜야 하고, 6.15공동 선언의 평화를 더 진전시켜야 하며, 사회 경제적 민주화를 더욱더 전진시켜 이제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그는 특히 “분열과 갈등, 무능과 오만의 정치로는 선진으로 갈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부패와 권위주의, 냉전 수구 세력에게는 나라를 맡길 수는 없으므로 유능한 민주화세력과 실용적 개혁세력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를 열기위해 거친 광야로 나섰다고 말하고 정치인으로서 죽음의 길과 다를 바 없는 외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어떠한 난관이 닥칠지 잘 알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나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한나라당의 간판이 되면 한나라당을 민주정당, 평화의 정당으로 개혁할 수 있다고 믿었으나, 자신의 꿈은 허망했으며 결국 물거품이 됐다고 술회하고 한나라당은 자신의 꿈을 받아들이지 않아 이상을 포기했다고 탈당의 변을 내 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변화된 한나라당, 시대를 선도하는 한나라당을 기대했던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면서 그동안 사랑하고 아껴주시고 기대를 걸었던 많은 한나라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사과의 말을 했다.

그는 “이제 한국은 동북아의 중심이 되고 세계에 우뚝 서는 선진국이 돼야 한다”면서 첨단기술의 발전, 글로벌 서비스 산업 육성, 세계최고의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산층을 튼튼히 하며, 인간이 최고의 가치로 대접받고 문화적 품격이 높은 선진사회로 발돋움해야 하며, 선진민주주의의 제도를 정착시키고,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 사회, 경제적 민주화도 완성해야 한다고 주창하고, 양극화와 노사갈등, 계층 간의 갈등을 풀어 사회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15공동선언과 햇볕정책은 앞으로도 계승 발전되어야 한다”면서 “과거회귀적인 냉전세력이 집권하면, 그 동안의 평화체제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지 모르며, 다시 냉전시대로 후퇴하게 될 것”이라며 햇볕정책 계승의 이유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의 대운하를 빗대어 “토목국가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선진국이 되는 길이 아닌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상식이 아니냐?”며 되묻고 “경제는 막연한 구호로, 국민을 현혹하는 공약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이 후보의 대운하를 성토하며서, "경부운하 과연 누구를 위한 경제입니까?"라고 묻고는, "대규모 토목공사로 몇몇 건설업자를 배불릴 수는 있으나, 경제도 살릴 수 없고, 국민을 잘살게 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극우=극좌 2007-06-18 03:34:58
극우와 극좌는 통한다.
여기 이명박이 빨갱이라고 지랄 치는 신문 아니가?
그런데 진짜 빨갱이 손학규를 톱으로 실었네
뉴스타운의 본색이 나오구나.
극우의 탈을 쓴 극좌였구나.
꼭 양모씨와 같은 이중성을 뉴스타운이 보여주네.
지만원이 계속 이명박 죽이기 하는 것하고 같네...
골때리는 뉴스타운....

익명 2007-06-18 09:39:28
국가 대 재앙을 촉발시킬일이 목전에있거늘 이를 묵과할사람이 어데있냐? 아래야 찬물먹고 맘잡거라,

김진우 2007-06-18 10:01:09
대통합의 밀알이돼서 12월에는 부디,김원웅 대선주자를 힘껏 지원하는 분이 손학규님일거요ㅡㅡ아미타불^^

zz 2007-06-18 10:07:21
뉴스타운과 DJ간의 썸씽이 있나? DJ가 친한 사람이 손악규와 박그네인데..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