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7일∼5월 29일까지 2달 동안 노후 돼지 농가의 환경오염실태를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가축분뇨의 수분함유량이 높아 유출가능성이 높은 노후 돼지농가의 분뇨 관리실태를 점검해 사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화성관내에 돈사 분뇨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및 악취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설이 오래된 돼지사육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실시한다. 한편, 돈사 분뇨의 경우 타 축종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높아 분뇨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점검대상은 1995년도 이전 돼지 사육시설 (45개소)로 환경지도과(가축시설지도 1팀, 2팀, 민간환경감시원)에서 실시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1) 축산분뇨 유출·방치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 행위 2) 퇴비저장조 관리실태 3) 퇴비사 외에 가축분뇨 야적·투기 등 불법행위 4) 민원다발 돼지농가에 대하여는 축산,건축,개발행위등 협업을 통한 점검 5) 취약시간(야간) 및 휴일에 환경감시원을 통한 점검실시 등이다.
환경사업소장 박윤환은 “화성시민의 건강·위생분야와 직결되는 축산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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