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 김차환 교통관리계장은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사고 예방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벌원초 등 28개교 횡단보도 앞 노상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소에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직접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계장은 지난 3월 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12조,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노상에 그렸다며 이 로고는 시각적으로 경고의 메시지기도 하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광주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7년(85건), 2018년(101건), 2019년(109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18년 4건, '19년 1건으로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차환 계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교통법규위반 단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경찰청이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 시책으로 2020년을 맞이하여 앞 20은 보행자(두 발), 뒤 20은 이륜차(두 바퀴) 안전한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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