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부동산 아카데미·공경매 재테크(건물)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2·16부동산대책’에서 풍선효과로 ‘수원, 안양, 의왕시’ 등에서 집값이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을 묶어 규제하는 '2·20대책'을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해당 인근 비규제지역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 예로 산본 등이 포함된 군포시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달 97.5%에서 이달 110%로 12.5%포인트 올랐다.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파악되고 있는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차가율과 응찰자수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아 차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매시장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은 다른 재화와 달리 상품값이 크며, 특히 경매 물건은 일반적으로 차액이 큰 두자 대상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부동산 공경매 시장은 예전부터 은퇴를 앞두고 있는 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화로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 주부, 직장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동산 시장 및 상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산 경매와 부동산 구입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상식을 학습하고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 공경매 재테크-건물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부동산 서류 읽기를 통한 경매물건과 관련한 분석방법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아울러 권리분석의 이해를 기반으로 주택임대차 보호법, 상가 임대차 보호법,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에 대해 학습한다. 이와 함께 실권 권리 분석을 위해 사례연습과 배당연습, 인도와 명도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세금을 이해 등의 알찬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공경매 재테크(건물)’은 2020년도 4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4주의 교육기간을 가지며,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를 통해 부동산 상식을 이해하고 부동산 구입과 관리 확보에 필요한 기초 상식을 배워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며, “본 과정을 통해 실전적인 투자 기법 및 투자실무사례 등을 습득하여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공경매 재테크·건물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수강신청은 홈페이지와 능력개발 페이지에서 부동산 아카데미 메뉴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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