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 VS '이명박 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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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VS '이명박 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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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반대로 끝이 좋지 않은 사람들, 감별해 보자!

 
   
  ▲ 이토 히로부미  
 

우리에게 이등박문 또는 이토 히로부미라 각인된 인물, 그는 일본 역사에서는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버금가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원수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는 1841년 쵸오슈우(長州:현재의 야마구치현)에서 하급 무사 가문의 아들로 출생했다.

물론 메이지 유신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지만 우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원수에 불과하다.

메이지 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1909년 만주 하얼삔 역에서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에 불타는 권총 탄알 세례를 받고 69세에 ‘한국에도 조국을 위해 목숨 받치는 이처럼 훌륭한 의인이 있구나!’하면서 눈을 감았을 것이다.

메이지유신이 일어나기 전 이토 히로부미는 20대 초반에 세계의 요동치는 국제정세를 간파하고 밀항선을 타고 영국 유학을 다녀온 인재(人才)였다. 물론 우리에게는 인재(人災)였지만 그는 메이지정부 내에서 네 번이나 총리를 거쳤으며, 조선총독부 총독으로 건너왔다가 한,중,일의 동양평화를 부르짖던 안중근 의사에 의해 1909년 10월 세발의 총탄 세례를 받고 세상을 등져야만 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인들에게는 메이지유신의 특등 공신이요, 영웅일지 모르지만 우리민족에게 있어서는 철천지원수인 것이다. 중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처럼 근대 한,일 양국 사이의 평화를 깨는데 앞장선 침략주의자일 뿐이다.

일본인들은 이름을 지을 때 이토 히로부미의 이름처럼 ‘넓을 박(博)’ 자 쓰기를 좋아한다. 히로부미(博文)는 글이나 학문으로 크게 성공하라는 의미로 그의 부모들이 지어준 것 같다.

일본에서 박(博) 자를 좋아함은 미신적 요소가 강한 국민성과 문화 때문이다. 이 글자가 선호됨은 성경 내용 중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말(욥8:7)처럼 쥘부채의 손잡이 부분은 좁지만 부채를 펴면 그 끝이 넓게 펴지듯이 인생도 그렇게 갈수록 크게 성공하라는 뜻에서 즐겨 일본인들이 자식들 이름으로 사용한다.

즉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탄탄대로’의 뜻을 가진 ‘스에히로(末廣)’란 의미를 염원해서 ‘넓을 박’ 자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박(博) 자와 비슷한 의미의 ‘넓을 광(廣:히로)’ ‘넓을 홍(弘)' 자도 선호하는 데 여자들 이름에는 대개 '히로미(弘美)', '히로꼬(弘子)'처럼 ‘넓을 홍(弘)’ 자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츠키야마 아키히로(Tsukiyama Akihiro: 月山明博) 작명법

이와 같은 이치로 일본인들 인명 중에는 아키히로(明博)란 이름이 남쪽으로는 야마토 민족이 아닌 오키나와 원주민으로부터 북쪽으로는 홋카이도의 아이누 민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철수처럼 흔한 이름이다.

아마도 ‘해와 달과 같이 넓게 세상을 밝히라!’는 뜻을 염원해서 그랬는지, ‘태몽 중에 그 어머니 치마 속으로 달덩어리가 숨어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명박(明博)이란 이름이 흔해 빠졌다.

여러 글에 의하면 이명박 주자의 출생지는 일본 오오사카시(大阪市: 일제 당시의 大阪府 中河內郡 加美村 ***** *** **)라 한다. 현재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오오사카시 히라노쿠(大阪市 平野区)에 해당된다. 아울러 이명박 주자의 6세 때까지는 일본에서 츠키야마 아키히로(月山明博:Tsukiyama Akihiro)라 가족들이나 친구들로부터 불렸을 것이다.

달(月)과 산(山)이라는 성씨(물론 이씨이지만)에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의 아키히로를 조합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 때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일본식 성씨로 고쳐 쓸 때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현재도 불법체류하며 건축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의 일본식 임시 성씨 사용도 그렇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성씨 본관을 사용하는 예이다. 평산(平山) 신씨처럼 ‘히라야마((平山)’라 하거나 곡산 안씨라면 ‘타니야마(谷山)’ 식으로 짓는 경우다.

둘째: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명을 성씨로 사용하는 경우다. 박씨들은 대개가 ‘아라이(新井 or 荒井)’라는 성씨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는 만주와 평양지역에 있었던 악랑(樂浪:대개 낙랑이라 발음)조선의 국명에서 음이 변하여 아라→아라이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그들 조상이 원래 악랑(낙랑)이나 아라가야(경남 함안지역) 출신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고구려 출신은 코마 또는 코마이(高麗 or 駒井)를 사용한다. 참고로 백제 출신 중에는 쿠레(吳)라는 성씨를 사용하고 있는 가문도 있다. 신라출신은 시라기(白木)로 사용하는 가문이 많다.

셋째: 고향 지명이나 아호를 사용하는 예이다. 안동출신은 안도오(安東), 부산 출신은 가마야마(釜山) 하는 식이다. 월산(月山:Tsukiyama)도 이 주자 부친의 고향 지명이나 아호(兒號)이지 아닐까 생각된다.

넷째: 일본인 성씨에 많은 ‘모토(本)’ 자를 본래의 한국인 성씨에 붙여 사용하는 예이다. 예를 들면, 장씨는 하리모토(張本), 성씨는 나리모토(成本), 김씨는 카네모토(金本) 하는 식이다. 불법 체류자들이 공사현장에서 현재도 가장 많이 조합하여 사용하는 일본성씨다. 한국 성씨로는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섯째: 성씨를 파자(破字)하여 일본성씨로 바꾸는 경우다. 예를 들면 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즈이 투수 중 유미나가란 선수가 있었는데, 그의 원래 성씨는 유미(弓)+나가(長)이므로 결국 이를 합치면 장(張)씨가 된다.

이씨의 경우는 파자하면 목(木)+자(子)가 되므로 이는 ‘키노코(木の子)’가 되는데, 일본어로는 ‘버섯’이란 뜻이 되므로 잘 사용치 않고 비슷한 ‘키노시타(木下)’를 선호한다. 하여튼 츠키야마 아키히로란 이름도 상기 범위 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명법일 것이다.

이토 히로부미 VS 츠키야마 아키히로 감별법

메이지정부의 조선 침략 정책 이후 한일 양국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이토 히로부미, 그는 동양의 평화를 앞장 서 깬 침략주의자로 결국 마음대로 꿈꾸어오던 토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과대망상의 제국주의를 다 이루기도 전에 한국의 패기에 찬 젊은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의 불을 뿜는 분노의 총탄 세례를 받고 생을 마감해야 했다.

우리 역사에 이처럼 자랑스러울 때가 있었음을 안중근 의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역사로써 각인시켜 주었다. 중세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는 이순신 장군이 있었고 조선 말 대한제국의 암울한 현실 앞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우리 민족의 혼과 역사를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불살랐다.

이제 21세기 한국에서는 지난 잃어버린 10년의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가관이 투철하고 고즈넉한 인품에 경제를 살리고 조국을 선진 강국으로 만들 잔다르크요, 한국의 대처가 될 후보가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 색깔도 붉으죽죽하고 명확한 정견이나 소신도 없이 기회주의적이고 회색적인 발언에 애매한 말로 대선에 집착하는 한없이 가벼운 입의 주자도 있다. 노무현보다도 입이 가볍다하여 일명 노명박, 이경박, 이대박 등으로 닉네임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하여튼 이토 히로부미와 이명박 주자 간에도 비슷하게 닮은 점이 있으니,
"한번 비교해 보자!"

① 출생지가 일본이다 (이토 히로부미는 야마구치현 / 이명박 주자는 일본 오오사카).

②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토 히로부미 / 츠키야마 아키히로: 특히 ‘히로(博)’는 ‘(인생의 운이 갈수록)넓게 퍼져라!(성공하라)’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③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다 (정한론을 적극 이용한 침략자 /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및 무리한 한반도 대운하 공약 등 등).

④ 거짓이 많고 억지를 잘 부린다 (일본이 조선보다 상위이며 상국에 무례하다고 이웃 국가를 침략 총독으로 부임해 옴 / 김유찬 씨의 주장으로 볼 때나 여론조사 67% 하안선 보장이라는 반민주적 억지 주장).

⑤ 자신을 죽이는 공허한 계획을 남발한다 (제국주의를 숨기고 조선을 보호해 주기 위해 합병하자며 침략한 이토 히로부미 / 허황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나 747 경제계획, 신혼부부에 공짜(원가) 아파트 한 채 씩 제공 등 등 임기 내 이루기 힘든 공약 남발).

⑥ 권모술수에 능하다 (모사를 꾸며 강화도 사건을 일으키고 강제로 조선을 병합 / 이 캠프 쪽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여론 조사 결과와 정당한 검증요구조차도 네거티브라 몰아붙이는 뻔뻔함).

⑦ 과대망상증 환자 같다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 병합 및 장차 대륙 침략 계획 / 이 후보는 작은 성공으로 일부에서 평가받는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한반도대운하’라는 환경파괴적인 국가적, 민족적 대 재앙을 공약으로 내걸어 대권을 쥐려는 무모함을 보임. 마치 일제 때 일본인들이 한국의 산자수려한 유명 산 정상의 혈맥에 쇠말뚝 박듯 한반도 대운하는 국운[國運]을 쇠하게 할 가능성이 크며 결국은 이 운하 공약으로 운하[運下:운이 하락함]에 빠지고 말았다).

이처럼 동양평화를 깨가며 조선 침략을 진두지휘하고 총독으로 까지 부임해 온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민족에게 지울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불구대천의 원수였다. 이에 우리의 안중근 의사는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갈망하던 끓어오르는 양심의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침략의 원흉을 단 세발의 총탄으로 침몰시켰다.

이토 히로부미의 침몰을 보면 히로부미(博文)의 이름은 갈수록 성공하라는 염원과는 달리 탐욕과 과대망상이 빚은 비극으로 말미암아 불행한 인생으로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이토 히로부미가 아니라 그 끝은 이토 세마부미(伊藤狹文)가 된 것이다. 끝이 넓어진 것이 아니라, 탐욕과 과대망상이 초래한 불운으로 말미암아 인생이 좁아졌을 뿐이다.

과연 이명박 후보는 명박이라는 이름에 들어있는 뜻대로 성공한 인생의 끝을 볼 수 있을지 자못 몇 개월간의 관전이 흥미진진해 질 것 같다.

줄곧 1위를 달린다는 각종 메이저 종이신문의 여론조사는 피부로 와 닿지 않고 한반도 대운하는 많은 국민들과 참여정부의 강한 블로킹에 경선 통과는 고사하고 낙마까지도 가능할 정도로 공약의 신뢰성을 잃고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 오염된 대운하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정모 의원은 마치 이명박 주자가 벌써 대통령에라도 당선된 듯 내년 총선에 임하여 공천권을 휘두르겠다는 공갈협박으로 같은 당의 동료의원들을 분기탱천시키는 무모한 도발을 자초하여 불에 끄실러지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초선치고는 엉뚱한 망발과 돼먹지 않은 인물들(‘못된 애들’- 홍준표 의원의 발언)이 많은 탓이리라.

갈수록 성공한 인생을 보내라는 ‘넓을 박(博)’ 자의 염원이 신뢰성 없고 경제성 없는 한반도 대운하 공약(空約)으로 지리멸렬, 거꾸로 ‘좁을 협(狹)’ 자로 끝맺는 것은 아닌지 매우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름과는 거꾸로 비참한 종말을 고했던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조만간 경선을 통과하느냐 망하느냐로 가슴 졸이며 좋은 결과를 향해 무리하게 내달리는 이명박 후보, 과연 그는 어떠한 결과를 쟁취할 수 있을까? 인생의 끝이 갈수록 창창한 ‘넓을 박’ 자가 될까, 아니면 ‘좁을 협’ 자로 끝맺을 비운의 도전자로 남을 것인가?

책임당원 자격 논란 등 끊임없는 무리한 억지 주장과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집요한 권력욕. 그러나 과거의 행적은 수 십 가지도 넘는 X-파일로 폭발 일보 직전의 핵폭탄처럼 김유찬, 정인봉 씨의 폭로가 줄을 잇고 아직도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것들이 수두룩하다고 한다.

여러 소문에 의하면 대 재산가가 겨우 2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 납부 등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비도덕성과 인품의 얄팍함이 인터넷에 회자됨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검증을 거치지 않고 과연 국민들의 눈과 귀와 들끓는 양심을 속이고 성공할 수 있을까? 단두대보다도 더 예리한 검증의 칼날은 시시각각 목을 죄어오는데.

검증이란 말만 나와도 네거티브라고 발뺌하며 역공을 취하면서 정책공약에 의한 대결을 밥 먹듯 강조하지만 과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한반도 대운하가 훌륭한 공약이라고 누가 찬성하고 있는가.

아니 그 허황된 공약이 자신의 목줄을 쥐고 있다고 보면 타당하지 않을까? 과연 대운하 공약은 ‘아키히로(明博)’다운 대성공을 가져다 줄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아키세마(飽狹:포기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진)’란 비참한 결말을 가져다 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명박 아키히로, 아키히로, 차라리 영화의 주인공 명자 아키고(明子)란 말이 내 가슴에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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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2007-06-07 10:08:34
츠키야마 아키히로(Tsukiyma Akihiro: 月山明博) 작명법-->츠키야마 아키히로(Tsukiyama Akihiro: 月山明博) 작명법

"a"가 하나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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