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있는 직원 ‘외식의 날’을 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는 ‘외식의 날’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가 위축 될 것이 우려되자 관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심리 확대, 구매활동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미력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주 수•금요일로 ‘외식의 날’이 확대 운영되면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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