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적학생 1만 6,400명(2019년 정보공시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시모집에서 총 5,213명이 등록하여 개교 이래 역대 최대의 등록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21개 사이버대학 중 한 학기의 등록생이 5,000명을 넘은 사례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유일하다.
학과별 등록생으로 한양의 대표 브랜드인 전통적으로 강한 공학계열에 속하고 있는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 학과들은 한양대학교 공학대학과 MOU를 체결, 현재 공학실습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특히 군위탁전형에서 전년대비 2.06배가 증가, 군 간부들의 재교육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학교 관계자 “2020학년도에 처음 신설된 군경상담학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학업에 대한 수요가 많은 수의 등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미 학사학위 소지자들만 지원이 가능한 학사편입전형에서 전년대비 10% 등록생이 증가하는 등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제2의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재교육 수요의 대한 열풍이 가져온 결과임을 보여줬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역시 2020학년도 전기 대학원 모집결과에서 총 323명이 등록하여 2010년 대학원 개원 이래 역대 최고 등록인원을 갱신했다. 전공별로는 특히 경영대학원에서 전년대비 19%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이 된 등록생 중, 최연소 학생은 2003년생(만 17세)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학년으로 입학한 학생이며, 1946년생(만 74세)로 군경상담학과 3학년으로 편입한 학생이 최연장자로 등록했다.
이 중 최연소인 김효정 학생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여러 가지 장점 중 원하는 전공 분야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보고 지원했다”며 “앞으로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생기는 여러 가지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5월경 2020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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