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생식물 300점 식물표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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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생식물 300점 식물표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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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표본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자은도 도서자생식물센터에 도서 지역의 자생식물을 확보 표본화하여 전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전시·수장고에 보관할 식물표본 300점을 제작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관내 지역에 서식하는 자생식물 중 표본 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채집하여, 표본 제작을 진행한다.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지정 되었다.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상 문헌조사에 따르면, 신안군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1,878종이 확인되었다.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는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 보전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국가생물자원 유지에 매우 중요한 사업임과 동시에, 기후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난대림이 확산되고 고유한 식생, 식물상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고유 자생식물을 발굴, 표본화하여 귀중한 자원을 후세에 남김으로서 국민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자연보전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 건립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소득의 향상과 여가시간의 증대로 자연자원을 이용한 휴양활동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져가고 있어 생물종다양성의 보호와 국민의 보건, 휴양 생활의 향상에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는 도서연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 휴양의 장으로 개방하고 생태계 서비스의 효율성을 인식시켜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과 자생식물에 대한 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2026년까지 매년 식물표본 300점씩 총 1,800점을 제작할 계획이다.

세계유산과는 도서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특산 및 자원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자원화를 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희귀한 도서 식물들을 보전하고 관리하며 전시하는 중요한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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