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개발계획은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도시의 기본적인 개발방향, 계획인구, 환경보전에 관한 계획, 도로, 상하수도 등 주요기반시설 설치계획, 이전공공기관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 개발을 전제로 한 마스터플랜이다.
김천혁신도시 개발계획의 특징은 혁신클러스터 용지는 전체사업면적의 27%인 1,027천㎡가 반영되었으며, 클러스터 용지에는 이전대상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를 통해 산ㆍ학ㆍ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서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구밀도는 ㏊당 66인, 주거용지 비율은 21.2%, 공원ㆍ녹지비율은 26.7%로서 율곡천 등 기존 수계 및 저수지를 활용한 물순환 체계(Water Circulation System)와 봉화재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Green Matrix체제로 구축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전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김천시의 도시특성과 지역 환경 및 이전공공기관 기능 등을 고려하여 교통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U-City 특화서비스로서 교통정보, 실시간 신호제어, 공공매설물 관리, 불법무인 주정차단속 등 기반서비스를 필수시설로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사업지구 주변의 광역교통망과 관련, 국도 및 지방도와 접속되는 구간 4개소에 대하여 4차로 확장 및 입체화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 1개소가 신설 등에 약9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될 계획으로 알려지고 교육시설로는 고등학교 2개소, 중학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유치원 2개소 등 교육시설과 문화·복지시설 12개소를 계획하여 혁신도시 내 25,000명의 수용인구를 위한 완벽한 문화·복지 및 교육여건이 갖춰질 계획이다.
혁신도시조성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토지에 대한 보상공고 절차가 완료되고, 현재 진행 중인 지장물 조사를 마친 뒤 7월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고 오는 8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혁신도시 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2010년 지방이전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이전을 시작으로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이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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