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19일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휴대용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 ‘JLD-02A’이며 내달 3월 10일까지 총 13대를 납품할 예정이며 매출 규모는 1억원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JLD-02A)는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HDT의 휴대용 X-ray 의료기기에 결합되어 높은 휴대 편리성과 높은 정확도가 장점이다. 이 제품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대한결핵협회의 총 11개 지부에 각각 납품되어 활용되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솔루션은 소형화, 경량화 기술을 통해 휴대용 의료 장비에 결합할 수 있고 이렇게 휴대성을 높여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그 결과를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은 고사양의 GPU(그래픽 처리장치) 등 무거운 시스템이 필요한 분야인데,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핵심 요소 기술들을 모듈화해 인공신경망을 경량화하고, 장비 연동 및 패키징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CPU 제조사와 공동 협력하여 탄생된 미니 PC를 적용하여 제품화 하는데 성공한 상용화 제품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관계자는 "앞서 전 세계의 쟁쟁한 인공지능 업체들과 경쟁하여 인도의 결핵퇴치캠페인 사업 등에서 입찰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흉부 X-Ray 영상분석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결과를 통하여 또 한번 우리의 기술 경쟁력과 상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번 코로나19와 같이 폐질환 유발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영상분석에 대한 신속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과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해 인도의 결핵퇴치캠페인 사업, 올해 1월 라오스 폐결핵진단사업의 공개입찰에서 입찰 1위로 선정되어 글로벌 의료 단체들과 사업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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