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이끌 미래인재 육성 나서
정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이끌 미래인재 육성 나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0.0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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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변화하는 글로벌 건설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투자개발사업(PPP=Public-Private Partnership)이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으로 예를 들어 터키 차나칼레 대교사업 등이 좋은 본보기이다.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민자 사업의 해외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개발형사업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로, 자본 조달과 사업개발 등의 관련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투자개발사업(PPP)을 수행하기 위한 관련된 법률 및 금융, 국제입찰 절차, 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등 일련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해 사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거나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는 터키 ○○지역의 유동인구 등을 고려했을 경우, 민자 사업으로 고속도로를 건설시, 도심간 이동거리 및 시간 단축 등 사업 및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사업기획, 국제입찰 및 재원조달, 관련 법률 등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찾지 못해 사업 추진이 부진할 경우 PPP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 해외 투자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외투자사업 개발 등 관련업무 수행경험 3년 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등을 거쳐 206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투자개발사업 개발이론(거시경제, 금융, 회계 등) / 계약 및 절차(국제입찰 과정 및 관련 법률 등) / 시장분석(사업발굴 및 개발, 타당성 조사 등) 등의 교육과정(붙임참조)을 주중·주말을 이용하여 매년 200시간 이상의 이론·실습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투자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려는 교육기관은, 입찰공고(202023)를 거쳐 경쟁 입찰로 선정하게 되며, 교육기관은 3년간 전문인력 양성에 소요되는 사업비(3억 원/)를 지원받고,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투자개발사업을 발굴·개발하고 재무를 설계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에서는 해외투자개발 및 자산운용과 관련된 강사진 등을 확보하고, 206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구비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박재순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가들의 커리어를 향상시키고 PPP시장의 문호를 넓히는 등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쪼록 교육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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