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예비후보, “마산교도소 부지에 창원지법·지검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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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예비후보, “마산교도소 부지에 창원지법·지검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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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이루어 낼 것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선거 안홍준 마산회원구 예비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기자회견을 하고있다.[뉴스타운]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선거 안홍준 마산회원구 예비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기자회견을 하고있다.[뉴스타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선거 안홍준 마산회원구 예비후보는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마산 교도소 이전사업’과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연계하는 ‘TBL 프로젝트(Two Big Link Project)’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안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및 지역에서 핵심적인 일을 맡아 활동하는 여성단체 50여명이 참석했다.

안홍준 전 의원(예비후보)은 자신의 현역시절 우여곡절 끝에 마산교도소 이전사업을 국가재정 사업으로 추진한 주춧돌의 업적을 손 놓고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교도소 이전 문제를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국가재정사업을 추진해 온 마산교도소가 이전하고 나면, 현 부지 약 120,000㎡는 국가소유의 부지로 남는다”며 “공공기관 입주단지를 조성하고 창원지방법원과 창원지방검찰청의 이전을 추진해 내서읍 평성리 새 교도소와 함께 ‘창원권역 법조타운’으로 육성 발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선거 안홍준 마산회원구 예비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를 하고있다.
12일 오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선거 안홍준 마산회원구 예비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를 하고있다.

그러면서 “성산구 사파동의 지방법원과 검찰청은 항소심 재판과 가사재판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더 이상 증축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시민들의 주차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어 “사파동 부지 약 50,000㎡는 이미 인근 창원중앙역 역세권 개발 등 도심 속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 부지를 개발해 활용한다면 성산구 사파동 일대는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홍준 예비후보는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창원시가 이곳에 6,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주택 과잉공급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최소한의 공동주택 부지만 조성하고 나머지는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부지에 대한 대안에 따르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며 “마산의 대표적 산책로인 ‘임항선 그린웨이’가 끝나는 곳에 마산을 상징하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자부했다.

안홍준 예비후보는 “기존의 공공기관 입주 부지는 지하에 KTX가 지나며, 북향이기 때문에 입주가 어렵다”며 “이 곳에 경력 단절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연수 기관을 겸한 여성복지관 건립과 청소년의 심신 수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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