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도 국내 최초로 탐정업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생활정보지원탐색사(정탐사) 12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탐정법인 써치원(대표 류영빈)’이 지난 1일 진주시 상대동 진주시청 앞 탐정빌딩 4층 사무실을 열고 국내 최초 탐정법인회사를 발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탐정연합회 중앙위원회 정수상 회장을 비롯해 대한탐정연합회 경남지역회 한규학 회장, 전, 현직 경찰관, 탐정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발전과 함께 탐정업에 대한 정착을 염원했다.
생활정보탐색사(정탐사)는 경찰청으로부터 1년 간의 적격 여부 심사 끝에 지난 2018년 6월 28일 등록심사를 통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제2019년003312호)된 전문직이다.
이에 써치원은 사회적 경제적 격차로 인한 정보 격차해소는 물론 경찰에 과부하가 걸리는 민사성 고소, 고발건, 비 긴급 신고건, 사건, 사고 사실조사 대행과 민·형사 재판의 증거수집이나 인물적 소재탐색 등 치안의 보안과 재판의 보강에 나서 사익과 공익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건(치안, 성폭력 등)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정확한 사실 조사는 물론, 검경이 민사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수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 생활정보지원탐색사의 법인 사무소 창업에 찬사를 보내며 성공적 경영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국민 안전시대를 견인하며 경찰탐정민간경비가 어우러지는 치안3륜 구축에도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류영빈 회장은 “한발 한발 임원들과 리더로서 최선을 다해 걸어 나가보겠다”며 “써치원은 전국 최초로 탐정업에 대한 선도적 역할과 대한민국 탐정업 발전의 혁신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정보지원탐색사(정탐사)는 일상속 비법률적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 공개정보수집과 분석,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공권력의 소외(사각)지대로부터 개인이나 기업의 피해와 회복(권리구제), 위기관리(위해방지) 정보를 지원하는 전문직으로 치안에 협력하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행법을 엄격히 따르는 「새로운 직업」 군(群)으로 정탐사 매니저급과 탐색사 1급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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