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진주교대 기획연구처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월 한 달 동안 진주교대 재학생 및 강남지구 거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29일 오후 4시 망경동 루시다 문화공간에서 활동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진주교대 기획연구처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대학의 도시재생 활성화 참여 방안에 대해 모색해왔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예비교사와 함께 만드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에는 진주교대 교육봉사 대학생 8명과 강남지구 도시재생 구역 거주 초등학생 8명이 참여했으며 1월 한 달 동안 총 7회의 강의를 통해 강남지구 마을 투어와 마을 공방 체험, 마을 가꾸기 아이디어 수업, 부산 감천마을 견학, 진주교대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대학생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도시재생과 마을가꾸기에 대해 공부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진주교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제 학생은 “이번 마을학교를 통해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망경동 골목길, 유등체험관과 유등전시관도 둘러보고, 골목 곳곳에 재미있는 공방과 카페들도 알게 되었다”며 “지역의 아이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에 대해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찾아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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