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유한킴벌리(주) 문국현 대표이사 초청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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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유한킴벌리(주) 문국현 대표이사 초청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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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경영노하우 벤치마킹 좋은 기회

^^^▲ 상공회의소에서
ⓒ 최도철취재부장^^^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22일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주) 문국현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21세기 메가트랜드와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코오롱 이해운 공장장, 두산전자 이창민 공장장, 한독 김정호 사장, 한국허큘레스화학 이강식 사장, 국민은행 최원오 지점장, 신한은행 나규찬 지점장, 화영일렉텍 이종길 공장장 등 상공의원과 관내 회원사와 기업체 임직원 및 정효식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최진태 투자유치과장을 비롯해 김천시의회 박흥식 의원, 강준규 의원 등 시의원과 관내 기관·단체 공무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과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인간존중, 고객만족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경영 노하우를 지역기업과 기관·단체로 하여금 벤치마킹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됐다.

1949년 서울 출생인 문국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학사,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2004년에는 강원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4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하여 2004년 대표이사에 취임, 2003년부터 킴벌리 클라크 북아시아 총괄사장으로 현재 재직 중이며, 1998년 생명의 숲 공동대표를 2003년 윤경포럼 공동대표, 2004년 CEO지속가능포럼 회장 등을 맡아오며, 1997년 유엔환경계획으로부터 글로벌 500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제2회 기업윤리 경영자 대상, 2005년 대한민국 금탑산업 훈장, 2006년 제19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윤리경영과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해오며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적인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국현 대표이사는 강연을 통해 「21세기 세계적인 화두는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와 세계경제의 빈곤·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고, 중국과 인도의 급성장이 노동·산업환경에 있어 세계적인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리더십을 갖추어 조직을 혁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생명·환경·인간·가족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리적 투명·신뢰 경영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경제 체제를 구축하여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한국 경제와 기업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 클라크의 제휴로 탄생한 유한킴벌리는 80년대 국내대기업과의 경쟁에서 과잉설비와 경쟁심화로 위기를 맞기 시작하여 90년대 세계기업과의 경쟁과 노조활동 격화 등으로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창조적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으로 경쟁력를 강화시켜온 결과 환경, 안전, 품질, 생산성 세계 일류 기업으로 재탄생함은 물론 현재 가장 존경받는 국내기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당장은 윤리경영이나 지속가능경영이 성가시고 힘들다고 하여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천상공회의소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문대표의 탁월한 지도력과 혜안으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창조와 인간존중,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여 유한킴벌리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켜 기업문화 향상뿐만 아니라 지방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며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고장을 찾아준 문대표를 크게 환영한다」며, 「최근 환율과 유가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허덕이는 지역 기업들에게 문대표의 경영노하우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국현 대표이사.^^^
^^^^^^▲ 문국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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