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만 검증해도 이명박은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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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만 검증해도 이명박은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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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안목과 이념적 정체성을 분석한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명박의 이념적 정체성의 현주소는?

우파인사는 보통 우파임을 느낄 수가 있다. 인류 보편의 가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좌익은 그런 명확한 느낌 대신, 자꾸만 색깔이 의심되며 그 색상이 쉽게 파악이 안된다.

우선, 필자가 보는 좌익의 개념을 간단히 정리하면, 하나는 사상적 공산주의 계열, 또하나는 친김정일 반역세력, 이 두가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명백히 드러난 좌익이나 골수 친북좌파는 이 나라에 없다.

드러 내놓고, '나 공산주의자요' 하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나는 김정일주의 반역세력이요' 라는 사람 없으며, 그들은 자기 자신을 철저히 감추기 때문에 선별이 어려운 것이다. 때문에, 여간해서는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고, 단지 그들이 걸어온 행적들과 이력, 주변에 포진한 측근들의 성향 등을 통해 추정할 수 밖에 없다.

이명박의 이념적 정체성을 문제삼는 글에 대해, 혹자는 이명박이 좌익이라는 명백한 증거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명박이 우파라는 증거 있느냐 라고 물으면 그들은 대답 못한다.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기업인이다, 종교인이다, 시장경제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등인데 정치인이 되어 필요에 따라 발언한 말 몇마디가 우익의 증거가 될 수 없으며, 기업인과 종교인임도 우익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

기업인 출신의 간첩이나, 종교의 탈을 쓴 좌익들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인의 이념적 성향은 그의 말이 아닌 걸어온 길과, 이력, 주변 인사들의 색깔을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노무현이 좌익이라는 명백한 증거 있었는가? 김대중이 좌익이라는 명백한 증거 있었는가? 명백한 증거는 없이, 단지 색깔이 의심되기만 했었는데, 집권하고 보니 본모습이 나타났던 것이다.

이명박도 그럴 개연성이 크다. 색깔이 의심되는 면들이 과거의 노무현 보다도 훨씬 더 많다. 이명박의 사상성이 의심되는 근거들을 대충 열거해 보면...

이명박은 과거의 체제전복 좌익경력, 전향한적 없고, 반성한 적도 없고, 과거의 체제부정 좌익행각(6.3동지회)을 오히려 기념하고 기리는 모임을 갖고 있다는 점.

국가보안법 폐지 찬성건, 4대악법 지지건, 이명박의 최측근 이재오의 국가보안법 폐지시도와 이라크파병 반대건, 전향한 적 없는 골수친북좌익출신의 측근들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점.

애국우파세력에게 골통보수니 극우니 하며 비난한 점, 정체성 확립 노력을 비난하고 사상검증마저 방해한 점, 반미친북 의식화교육을 시키는 전교조에 대한 투쟁을 돕지는 못할 망정 뒤에서 총질을 한 점.

200억 싸들고 김정일 면담 대기한 점, 북핵위기에도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무개념, 북핵실험에도 금강산과 개성등 대북현금지원사업 중단을 요구하지 않는 무개념, 자유민주세력을 위해 한 일이 전혀 없는 점.

청계천을 만들어 가공된 좌익의 로고 전태일 거리로 만든 점, 각종 부정과 부패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후 적장인 김대중으로부터 사면을 받은 배경의 의혹, 좌익단체와 그 세력들을 비판하지 않는 점, 등등...너무 너무 많다.

이명박의 이념적 정체성과 가치관 등을 의심할 만한 근거들은 이보다 훨씬 많으며, 이 모든 것이 일관되게 친북좌파적 성향, 즉 이적행위로 귀결되고 있고, 그래서 우려하는 것이다.

만약 이명박의 사상과 이념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치더라도, 그의 행적과 측근들의 성향등으로 보아, 최소한 대북정책이나 이념과 정체성에 대해 아무 개념 없는 '개념상실 증후군'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아니 땐 굴뚝에 이토록 많은 연기가 나지 않는 법이다. 노무현과는 비교도 안되게 붉은 연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이다. 어떤 명빠는 이명박이 북한을 비판했던 말 한마디를 찾아 와서 보물을 캐낸 것처럼 감격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의 행적과 측근들을 비롯한 기본 바탕이지, 쉽게 뱉어 낼 수 있는 "발언"이 아니다.

때문에, 이명박이 필요에 따라 보수우파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아무리 쏟아낸다 하여도 그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표를 얻기 위한 방편일 가능성이 크며, 이명박의 본질과 본 모습은 지금껏 걸어온 길과 행보와 그의 측근들의 성향 등을 통해 읽어야 한다. 한마디로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이명박이 주도했던 6.3사태를 좌익과 무관한 민주화 운동이라 주장하는 명빠들이 있는 것 같아, 잠깐 살펴보자. 6.3사태는 5.18(광주 인민봉기 기념일)과 함께 북한에서 "남조선 청년학생봉기 기념일" 이라 불리는 기념일이다.

이명박과 그의 최측근 이재오가 주도했던 6.3사태는 간첩 김영춘이 국내 인사들을 포섭하여 지하당을 만들어, 배후조종한 사건이다. 1962년 1월, 간첩 김영춘이 국내인사들을 포섭하여 지하당 인혁당(인민혁명당)을 창당했고, 1964년에 발생한 소위 6.3사태는 인혁당이 한일회담 반대 이슈를 선동하여 배후조종함으로써 제2의 4.19를 재현하여 무정부 상태를 조성하고 남침의 기회로 활용하여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한 사건이었다.

사회 불만의 이슈를 크게 증폭시키고, 순진한 군중들의 군중심리를 자극하여 폭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공산폭동의 기본 전략이며, 6.3사태는 김일성이 간첩을 보내어 박정희를 증오하는 세력들을 포섭하여 조종한 사건이었다.

만약, 이명박이 단순 가담 정도라면, 순수한 의도일 수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이명박과 그의 최측근 이재오는 6.3사태의 핵심 멤버였기에, 그들이 단순히 이용만 당한게 아닌, 저들과 연계된 골수좌익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심을 받는 것이다. 설령, 몰라서 이용만 당했다 하더라도 문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도 반성의 기미가 없이, 그 날을 기리는 모임과 행사를 갖고 있으니까.

이명박은 또한 아직도 골수좌익 출신의 측근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끊임 없이 색깔을 의심 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명박의 최측근 이재오는, 김일성과 연계된 공산혁명조직 남민전(남조선 민족해방전선)활동 및 간첩단 사건인 민중당(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 활동으로 투옥된 바 있고, 이명박의 최측근 정태근은 삼민투, 등등의 골수좌익 출신들이며, 간첩과의 접선 의혹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정태근은 고진화, 김민석, 허인회(부여간첩접선)와 함께 삼민투 운동(간첩단 일심회의 주축은 삼민투 출신임), 일심회 간첩 손정목과 함께 운동했고, 통일연대 소속 친북단체인 민가협의 간사, 범민련 소속단체와 함께 6.15 이행추진위에 참여한 운영위원이다.

또한 이명박의 킹메이커로 알려진 김진홍은 이해찬, 정동영, 장영달 등과 함께 민청학련 출신의 현역 회원이며, 북한 공민증 소유자이다. 또다른 킹메이커로 알려진 인명진은 해방신학(카톨릭+공산주의)에 바탕을 둔, 악명높은 도산(도시산업선교회)의 계급투쟁을 전개하여 기업체들을 말아먹던 전력이 있다.

상식적으로도 우파 인사가 골수좌익 출신들의 인사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사람은 코드가 맞아야 같이 일할 수 있다. 사고의 베이스가 다르면 같이 지내기 힘든 법이다.

그런데, 측근들이 하나같이 이념과 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들 일색인데, 어찌 그 우두머리를 우파인사라 확신할 수 있겠는가? 아니 땐 국뚝에 왜 이토록 엄청난 연기가 나는가?

이명박이 6.3사태로 반대를 주도했던 한일회담을 한번 살펴보자.

박정희는 미국·일본과의 유대를 통해, 실질적 자주와 안보의 기틀이 되는 경제발전의 길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그 당시는 일본에 대한 국민감정 때문에 일본과의 국교정상화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도자로서 현실적인 국가 발전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감정에 앞선 분별 없는 반대여론을 뚫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수교를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경제가 너무나 취약하고, 북한보다도 크게 뒤져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감정에 매여, 국가의 미래를 망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것이 박정희와 이명박의 안목의 차이였다. 결국, 박정희는 이명박 등의 극렬 반대운동을 결연히 차단하고, 소위 '굴욕적인 한일국교정상화'를 통해 명분보다는 국익을 선택하였고,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등의 성장동력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당장은 굴욕이었는지 모르나, 멀리 내다본 박정희의 판단이 옳았던 것이다.

보통 좌익들은 명분과 이상을 우익은 현실적인 국익과 국가의 미래를 기준으로 본다. 만약 박정희가 이명박과 이재오 등의 극렬시위에 굴복해 물러섰었다면...만약 박정희가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여 드러눕는 김대중 등의 시위에 굴복했었더라면, 우리의 현실은 어떠했을까?

지도자는 안목이 달라야 하는 것이다. 이명박과 같아서는 안된다. 넓게 세상을 못보고, 아직도 개념을 못잡고, 반성하기는 커녕 6.3동지회 기념 모임이나 갖고 있으니...

제발 운동권 좌익들의 손에서 벗어나자. 왜 이 나라는 아직도 운동권 좌익들에게 놀아나는가?

좌익들에게 얼마나 또 당해야 정신을 차리려는가? 얼나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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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07-05-19 11:09:41
맞는 말이다. 문제는 좌경화된 신문과 방송이 이명박에 대한 검증을 회피, 거부하고 있고 한나라당 지도부도 검증에 대해 극히 소극적이어서 결국 국민이 검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국민이 이명박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못한다면 금년에도 좌빨정권이 창출되고 국민과 기업의 한국 대탈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패망한 월남의 보트피플처럼...

익명 2007-05-19 13:15:42
한방이면 가겠구나...


익명 2007-05-19 15:42:31
누가 뭐래도 이번 대통령은 이명박이 유력하다.
뉴스타운 조심해라...


애국 2007-05-19 16:36:17
언론이 언론 답지 않고 편향된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것은 국민의 지혜이다. 정치인들은 대선의 후보자는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이 분명한 후보를 내야 승리한다. 문제는 탈을 쓴 자유민주주의 색출하는 일 은 과거의 행적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글쎄요.. 2007-05-20 08:55:47
최근인터뷰에서 이명박은 분명 보안법폐지를 반대했다.(국방위험하다고) / 좌파 이재오와는 이념적으로 약간 마찰이 있었다. 그냥 친분일 경우가 크다. / 김정일을 장기독재자라고 비난했다. / 6.3사태는 분명 북한이 아닌 일본때문이라고 책에서 말했다. /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을 반대하는 발표했었다. / 완전보수보다는 이명박 같은 좌파출신의 전향하여 이제는 보수가 된 사람이 오히려 남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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