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가 지난해 2019년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일일평균 0.7건 총 244건 발생한 화재는 34명(사망1, 부상 33)의 인명피해와 61억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32.4%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50%, 3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주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120건(49%), 기계적 요인 43건(17.6%), 전기적요인 41건(16.8%), 순이였으며(화학적 요인5, 교통사고 3, 가스누출2, 자연적 요인1, 기타 1건, 원인미상 27건)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원인은 담뱃불이 49건(40.8%), 화원방치 29건(24%), 용접,절단 작업 10건(8.3)%, 음식물조리 7건(5.8%),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에서 104건 (42.6%), 주거 시설이 58건(23.7)%), 차량 29건(11.8%), 산업시설 20건(8%), 판매시설 18건(7.3%) 임야 15건(6%) 순으로 집계됐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 “2018년에 비해 화재건수는 줄었지만 지난해 1월에 발생한 중앙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액은 오히려 늘었다”며 “화재로 인해 원주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화재 예방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화재 발생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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