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 민·관 합동 휴일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운영은 격월(홀수 달)로 실시하며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연 6회 실시한다. 이에 1회차 진료는 1월 12일(일), 제일요양병원,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참가하며 차후 진료는 3월 8일, 5월 10일, 7월 12일, 9월 13일, 11월 8일에 실시한다.

장소는 화성시보건소이며 화성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지원,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연계 지속관리로 지원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일 외국인 무료 진료는 2019년도에 총 385명을 진료했으며 이용 만족도 97%와 봉사자 만족도 9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