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 방문 ‘원어 연극 공연’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순천향대학교,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 방문 ‘원어 연극 공연’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공연을 통해 양교 학생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의를 다지는 교두보 역할에 충실
원어 연극 공연
원어 연극 공연

순천향대학교 중국학과 원어연극 동아리 ‘다락’이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를 방문해 원어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대학관계자는 중국학과가 자매대학에서 중국어 원어 연극공연을 통해 양교 학생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의를 다지는 교두보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된 이번 공연은 중국의 세익스피어 별칭을 얻고 있는 극작가 차오위(曹禺)의 작품 ‘원야(原野)’를 선보였다. 주인공 초우후(仇虎)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마저 감옥에 보낸 원수를 복수하기 위해 죄수 수송 열차에서 뛰어내려 고향 마을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작품으로 차오위가 그의 나이 불과 26세 때 완성한 중국 현대극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텐진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은 공연 후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먼저 요청하는 등 양국 학생들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양교의 학생교류는 물론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아카데미 중국측 원장 리충후이(李忠輝) 교수는 앞으로 중국학과 학생들의 중국 공연행사를 언어·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춘 중국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중국어 원어 연극공연을 통해 중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연극이라는 장르로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中, 텐진외국어대학교 위장(余江) 부총장도 “매년 진행되는 순천향대 중국학과 원어 연극 동아리 공연이 텐진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 전공 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과 자극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교간 교류가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