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2인의 유력 대권후보,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시장^^^ | ||
한나라당은 후보 검증위원회 중립적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대선 예비후보의 자질 검증을 위한 자료를 빠짐없이 수집하여 검증에 임하여야 한다. 당 지도부가 후보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서 결과가 잘못되면, 그 책임을 당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강재섭 대표가“검증 문제는 당에 통째로 맡겨달라”고 했다. 그동안 강 대표 체제의 당운영은 한마디로 실패했다. 박 전 대표가 물러난 이후 강 대표가 당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대표의 모습은 나약함 그 자체다. 결단력도 부족하고 리더십도 없다.
윤리위장 정치색 짙은 인명진 영입 실패작
강 대표는 그동안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대표직을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 중재안도 해서는 안될 것이였다. 박근혜측이던 아니던간에 중립적이지 못한 강 대표에게 이번 검증에 관한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하나 마나한 일이다. 즉 한마디로 믿을 구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윤리위에 정치색이 짙은 인명진목사를 영입한 것도 실패작이었다. 지난번 검증위를 끌고 나가는 모습에서도 역량이 부족함을 나타냈다. 이번 경관위와 검증위의 구성에서 후보 검증과 후임 당직인선, 국민참여선거인단 구성 등에 관해서 걱정하는 국민들과 당원들이 많다.
이미 중립성을 벗어난 행동을 해 왔던 강 대표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강 대표는 참견을 하지말고 상징적 대표로 참관만 해야 할 것이다. 검증위의 인선은 편향성이 없는 중립 인사들로 이뤄져야 한다. 나라와 국민, 당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인선이 매우 중요하다.
박관용 비대위장의 5대 방침에서 보듯 후보검증 자체를 벌써부터 "지나친 검증은 안 된다"라고 한다면 이는 문제가 많다. '검증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선이 곧 검증과정 아닌가.'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검증의 중요성은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이며, 대권창출의 초석이 된다.
이런 지대한 후보검증을 '지나침'을 강조한다는 것은 좀 어울한 느낌이 든다. 박 비대위장은 강력하고 철저한 검증을 위해 지나치게 하면 할수록 좋다. 그래야만 대선에서 범여권의 혹독한 공격을 견디어 나갈 수 있으며, 한나라당이 정권창출을 무난히 할 수가 있다.
국가관,도덕성,후보공약 철저히 검증 해야
'후보를 지나치게 두드려 잡는 식의 검증을 하는 것이 누구에게 유리한가.'라고 묻는다면 이미 검증의 강도를 미리 짐작할수가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무슨 검증을 하려는가. 당내 검증은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있게 엄중히 해야 한다. 특정 후보를 상처내기운운하면서 배수진을 친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무리가 다소 따르더라도 필히 철두철미한 계획에 따라 후보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벌써부터 '무리한 검증은 안된다'라고 하면 차라리 검증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이처럼 미리 특정인을 염두에 두는 애매한 발언은 삼가해 주기 바란다. 또한 검증을 완화시키는 그런 언론플레이는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당연히 네가티브성 검증은 배제해야 한다. 그러나 검증이란 그 자체가 어느정도 의혹을 풀어가는 그런 종류가 많아 사법기관이 아닌다음에야 검증이 의도하는 문제점을 골라 내기가 쉽지 않다. 검증 자체를 어느정도까지 할 것이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후보검증, 좌파종식 위한 구국의 발단
이번 한나라당이 처한 경선후보의 검증은 대한민국에서 좌파종식을 위한 구국의 발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중요함을 인식하고 검증위는 보다 철저히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어설프게 대처한다면 당 위신만 추락하는 그런 결과만 초레할 것이라 본다.
당 대표와 최고 지도부를 일체 배제하고 엄중한 중립성을 병행해야 한다. 법조인, 선거관리 전문가 등 중립을 지키고 있는 인물로 검증위가 구성되어야 한다.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중립적이어야 한다.
이번 기회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완만하게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국민 여망을 저버리는 당이 되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의 경선을 위한 후보검증은 '좌파 정권 종식'과 '정권창출'로 이어지는 막중한 과제로써, 국민들과 당원들도 보다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해야 한다. 또한 박-이 대권후보 양측도 사리사욕을 떠나 적극 협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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