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무력 사용 일촉즉발 위기
미국- 이란 무력 사용 일촉즉발 위기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1.0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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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직접 지시,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미 공습으로 사망
숨진 것으로 보도된 솔레이마니 사령관(위 사진)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숨진 것으로 보도된 솔레이마니 사령관(위 사진)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란 군부의 실세로 알려진 카셈 솔레이마니(Qassem Soleimani) 쿠드스군(Quds Force :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3(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른 공습(Air Strike)으로 사망했다.

이날 숨진 것으로 보도된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이자 이란의 역내 전략 설계에 깊이 가담하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쿠드스군은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해외의 친이란 무장조직이나 정부군에 대한 혁명수비대의 지원, 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정예부대이다.

최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습격사건 등과 관련 이란의 보복, 미국의 맞보복 등으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그동안 긴장감이 감돌던 중동 정세가 더욱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관측들이 무성하다.

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란혁명수비대도 이날 성명에서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며 사망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성이자 헌법기관인 국정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인 모흐센 레지에이는 트위터에서 미국을 겨냥한 격렬한 보복일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에서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인 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숨졌다. PMF는 성명에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국제공항 도로에 있는 그들의 차량을 미국이 공습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배후에 있다고 밝혔다.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은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창설자로 시아파 민병대에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미군은 카타이브-헤즈볼라를 지난 1227(2019)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 기지를 포격해 미국 민간인 1명을 살해한 무장 세력으로 지목해 왔다.

그동안 미국은 미군시설에 대한 잇딴 포격, 최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시위대의 습격을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소행을 지목해왔다. 이들 시아파 민병대를 실질적으로 조종하는 곳이 바로 이란이라고 지목하고 있고, 이란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미국-이란 양국사이에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 즉 원유 수출 봉쇄, 달러결제망 차단 등 미국의 제재강화로 자국 경제가 붕괴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AP통신은 이번 사태, 특히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이란의 보복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죽음은 중동의 잠재적인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 전환점)가 될 수 있으며, 이란과 이란이 지지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에 맞선 중동 세력으로부터 엄혹한 보복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은 지난 2일 취재진에게 게임이 바뀌었다. 이란의 추가 도발 조짐이 보이고, 충분히 위험하다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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