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상기 하동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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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2020년 신년사]

5만개의 새 빛을 모아 불을 밝힙니다.
50만 내외군민의 소망을 한 올 한 올 엮은 희망의 빛입니다.

100년 미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위한 찬란한 불꽃이며
모두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다짐의 약속입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일터에서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들고 지친 가운데서도
우리 고장 일 이라면 내 고향 하동 일이라면
언제나 누구보다도 먼저 염려하고 걱정해주시며 또한 응원해주신
한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거듭 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사상 처음 당초예산 6,011억 원 확보
농․특산물 내수판매 4백억, 수출 5천2백만 불 돌파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재정신속집행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방세정평가 대상 선정
국내총생산(GRDP) 전국 11위, 경남도내 연속 1위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사랑하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
흔들림 없는 군정은 강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분명한 목표와 신념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신감과 굳건함은
흔들리지 않는 내외군민들의 큰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23전 23승을 기록한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이길 수 있는 전투를 했다는 데 있는 것이며
이는 ‘지피지기(知彼知己)’ ‘선승구전(先勝求戰)’으로
전투하기 전에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완벽히 짜고
형세를 만드는 데 주력한 다음
전투를 벌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장비와 우수한 군사가 있어도
공명심과 만용이 가득하면 원균처럼 대패할 수밖에 없는 이치이기에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도 멈춤 없이 이어 나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쉼 없는 도전으로
문화관광, 지역경제, 투자 산업 발굴 등 모든 분야에
머뭇거리지 않고 매시간 치열하게 전진하겠습니다.

'글로벌'을 향한 멈춤 없는 전진
농어민들과 상인들과 그리고 벤처 기업들과
새해에도 함께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변화의 파고를 뛰어넘어
13개 읍면 319개 전 마을이
전국 어느 마을보다도 살기 좋고
누구라도 살고 싶어 하는 최상의 디자인으로
더욱 가꾸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 소중한 동력을 더 크게 키워나가겠습니다.

‘파불이수 수불이파’(波不離水 水不離波)란 말이 있습니다.
파도는 물을 떠나지 못하고, 물 또한 파도를 떠날 수 없다는 말로서
‘서로 위하고 어울려 잘 살아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50만 내외군민이 서로서로 화합하고
모두 공감하고 소통하는 역동적 에너지를 모아서
그야말로 누구나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더 살기 좋은 알프스 공동체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좋은 소식
기쁜 소식
희망이 넘치는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전진 또 전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항상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동군수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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