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정지 유튜버 '윾튜브', 신설한 '노가다 김씨' 채널마저 폭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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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정지 유튜버 '윾튜브', 신설한 '노가다 김씨' 채널마저 폭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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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노가다 김씨'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노가다 김씨' 캡처)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된 유튜버 '윾튜브'가 또 한 번 유튜브로부터 계정을 해지당했다.

28일 새벽, 윾튜브가 유튜브 복귀를 위해 신설한 '노가다 김씨' 채널이 유튜브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삭제되었다.

현재 '노가다 김씨' 채널은 유튜브 검색 기능을 통해 노출되지 않는 상태이며, 링크를 통해 직접 접속할 경우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윾튜브는 지난 1월에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 조치를 받은 후, '일본 남자'와 '좌파게티 요리사'등의 채널을 신설하며 복귀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유튜브 규정상, 한 번 영구 정지를 당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윾튜브가 최초 정지 이후에 만든 계정 대부분이 삭제를 당했고, 일부 계정은 광고 수익 창출 승인이 나지 않아 윾튜브 스스로 폐쇄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월 개설한 '노가다 김씨' 채널 만큼은 광고 수익 창출이 허가되었을 뿐 아니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윾튜브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지는 듯했다.

이후 윾튜브는 유료 멤버십 기능을 개설해 구독자들로부터 정기 후원을 받기 시작했고, 과거처럼 거친 언행과 욕설이 섞인 영상을 게시하며 유튜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7일에는 최근 화제가 되었던 '마스크 공익' 사건의 여성 공무원을 겨냥해, "국방에 무임승차하는 주제에, 공익근무요원을 하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과감한 활동 탓인지, 결국 구글 코리아의 철퇴를 피하지 못하고 유튜브에서 네 번째 영구 정지를 당하며 또다시 퇴출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

한편 2018년 말 유튜브에 데뷔한 윾튜브는, 하회탈을 쓰고 사회 이슈를 논평하는 유튜버였다.

자극적이고 거침없는 발언을 통해 단시간 내 6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활동 당시 매월 수 천만 원 대의 수익을 올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전사한 천안함 용사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사회 통념상 용인되기 어려운 글을 수차례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며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결국 2019년 1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경고 누적이 겹쳐 유튜브에서 영구 퇴출된 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복귀를 시도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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