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모시 패션쇼^^^

군에서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갖고 제18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실시계획을 확정지었다.

매년 5월 초에 개최돼 온 한산모시문화제를 모시옷의 시원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고 연중 서해안권 관광객이 가장 많은 여름철의 절정기인 7월27일부터 8월1일로 축제기간을 이동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기존의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하던 행사를 군의 유명 관광지인 춘장대해수욕장 및 신성리 갈대밭으로 축제의 장을 확대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한산모시관은 길쌈, 모시새벽시장 등 전통적인 모시문화 뿐만 아니라 모시액세서리, 모시차 등 모시응용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모시명품관, 한산모시패션쇼,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모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공간으로 활용하고, 신성리 갈대밭에선 한산모시의 별명인 ‘잠자리날개옷’에서 착안한 잠자리 생태체험 및 갈대를 이용한 공예체험으로 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추억을 남길 계획이다.

피서의 절정을 맞이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산모시비치패션쇼 및 콘서트, 영화제 등이 펼쳐진다고 밝히고, 부대행사로 절경으로 이름난 서면 월하성에서 비인면 선도리의 8km 구간 해변도로에서 갯벌머드와 함께하는 마라톤도 개최된다.

	^^^▲ 모시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