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검사정비업체 "보험사"와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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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검사정비업체 "보험사"와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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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부품값은 매년인상 그러나 보험사의 정비수가는 10년째 동결

^^^▲ 보험사와의 결별!자동차 경정비 업체들이 물가와 인건비는 매년 오르는데 보험사들이 지급하는 정비수가가 10년 동안 동결했다며 지난 1일부터 보험사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한다며 보험사와 결별이라는 검은 리본과 어개띠를 두르고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보험사들은 더이상 경정비사들의 노임을 착취하지말라"

"보험사들의 단합행위가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우리는 손님들과 직접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이사장 정병걸) 산하 서울 지역 1,2급 정비업체들은 보험사가 이들 업체에게 지급하는 정비수가가 너무 낮다며 지난 1일부터 정비수가의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서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잇다.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서울시 성동구 지회 회원사 대표 40여명은 지난 11일(금) 14시경 성수동 소재 아도니스모터스(대표 조한필)에서 모임을 갖고 "10여년 동안 보험사가 지급하는 정비구가가 변함이 없었다면서 이는 보험사들의 "횡포요" '단합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또 이들 정비업체 대표들은 "보험사들이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정비를 해 나가겠다며 사실상 보험사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장광익 부이사장은 본지와의 만남을 통해 "서울시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정병걸 이사장을 포함한 4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지난 4월 20일 과천있는 건설교통부 앞에서 보험사들에 횡포에 반발 대규모 집회를 했음에도 보험사들은 오늘날까지 아무런 시정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회원사들이 지난 1일부터 보험사와의 결별을 선언한 뒤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이사장은 또 "자동차 검사정비 업체들이 보험사들의 계약 차량에 대해 정비를 거부하거나 직거래를 요구하게 되면 차량 소유자들은 자신의 차량을 정비한 업체에 경비를 선 지급한 다음 정비업체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게 되는 불편함을 겪을수 밖에 없다면서 보험사들은 진정으로 소비자들과 정비업체를 기만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자동차 경정비 사업조합 회원사들은 지난 5월 1일부터 소비자들을 위해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각 회원사들 사업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문을 붙였으며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머리에 소비자님을 위한 직거래라는 문구와 보험사와의 결별이라는 문구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아도니스 모터스 조한필 대표는 본지 기자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근로자들이 사업자들을 상대로 집회를 하고 투쟁하는 것은 봤어도 회사가 보험사에 이용당하고 있다며 데모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조 대표는 또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회원사들이 보험에 가입된 자동차를 수리하면 보험사는 한시간에 1만 7천원에서 1만 8천원을 주기로 되어 있는데 이 금액에서도 20-25%를 감액해 보험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 경정비 회원들이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거래를 하면 시간당 2만 7천원에서 많게는 3만 8천원을 청구하고 소비자들은 그 영수증을 가지고 보험사에 청구하면 경정비 업체에게 너무나 인색한 보험사들은 그 청구 금액을 다 인정해 준다면서 그간 보험사들이 자동차 경정비 업체들을 상대로 횡포아닌 횡포를 부린 결과라고 주장했다.

아도니스 모터스 조한필 대표는 '최근 경정비 업계의 흐름으로 볼때 자동차의 보험에 가입한 사고 차량을 경정비 업체가 수리 했을때 보험사가 직접 지급하는 수리비용이 시간당 2만 7천원에서 2만 8천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손해율 등을 내세워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끝날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보험사와 경정비 업체간의 싸움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편은 불보듯 뻔한것이라 생각이된다.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정병걸 이사장과 임원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시정해 달라면서 서울 시청앞에 있는 삼성 본관 앞에서 50여일이 넘는 기간 장기 농성을 해 왔으며 이들의 요구에 보험사들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오자 지난 1일 부터 보험사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현재 서울시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570여 회원사들이 이 방침에 동참하고 있다.

^^^▲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장광익 부이사장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 장광익 부이사장이 지난 11일 본지와 인터뷰하는 모습. 장광익 부이사장은 보험사의 횡포이자 경정비사들의 노임을 착취하는 행위가 철회되는 날까지 조합원들은 보험사와의 결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조합원들의 주장서울특별시 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원 조한필(아도니스 모터스 대표)씨가 자신이 소비자에게 직접 청구한 정비수가를 다른 동료 회원에게 보여주며 10여년 넘게 동결되어온 정비수가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안내문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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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꾼 2007-05-15 15:18:29
정말 보험사들의 사기 행각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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