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지난 22일 오후 6시 반 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공무원노조 차봉천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각 지역 지부장들, 그리고 지역 노동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1년간 사업성과 보고와 결산 그리고 규약개정 및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승인을 하였고 2부 행사로 노조출범을 선언하였다.
직협지도부가 잔여임기를 계승하여 전국 노동조합 논산시지부(지부장 겸 충공련 대표 권영문 50세)로 출범하는 선언문에서 공무원들이 권리보다는 의무를 중시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 부조리 고발센터를 개설하며 뼈를 깎는 자정활동으로 도덕성을 확보하여 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 노동 기본권을 회복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논산시 지부로 출범한 것은 전국에서는 가장 늦었지만 충남에서는 최초로 출범하여 앞으로 충남지역의 7개 직장협의회가 우후죽순 격으로 노조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지역 관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전날 직협 사무실에서 직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영)가 기표소를 차려놓고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투표인 명부 작성시 회원수 463명중 406명(87.8%)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386명(96%) 반대14명(4%) 무효 4명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표차이로 노조전환 건이 통과 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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