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드랩, 결핵균 식별 다기능 진단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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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드랩, 결핵균 식별 다기능 진단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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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35개 대형병원 대상 결핵 임상연구용 판매 예정

▶ 결핵균 감염여부 진단은 물론 MTB 및 MOTT, 항생제 내성여부까지 식별

▶ 서울대병원 등 35개 대형병원 대상 결핵 임상연구용 판매 예정

▶ 미국 및 유럽 특허 출원

㈜모코코(대표이사 한인권)의 계열사인 진단칩 개발 전문업체 ㈜바이오메드랩(대표 김종원)은 14일부터 ‘TBplusDNAChip’를 양산한다.

바이오메드랩이 자체 개발한 ‘TBplusDNAChip’은 결핵균의 감염여부 진단은 물론 MTB (Mycobacterium Tuberculosis) 혹은 MOTT (Mycobacterium Other Than Tuberculosis) 감염 여부, 항생제 ‘Rifampicine’에 대한 내성 여부까지 더불어 식별 가능한 다기능 진단제이다.

또한 바이오메드랩의 결핵칩은 2~3일 내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판독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병원에서는 1차로 X-ray 촬영을 통해 검사하고 병리검사를 통한 최종 진단은 약 4~6주가 소요된다.

1차 양산되는 진단제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35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결핵 관련 임상시험 연구용으로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바이오메드랩 측은 올해 안에 한국 식약청 승인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을 얻을 경우 결핵진단칩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미 국내 특허와 일본 및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및 유럽 지역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한편,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은 OECD국가 중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날 정도로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로 면역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인들에 발생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20~30대 발병률도 높게 나타나 의료계는 물론, 일반 대중의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해 정부 ‘결핵퇴치 2030 계획’을 발표해 결핵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을 표명한 바 있어 결핵칩에 대한 사업성도 높다는 게 회사측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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