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디어데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 고득용 기자
  • 승인 2019.1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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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미디어데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크리스마스 주제로 한 ‘오페라·뮤지컬·합창’ “Amazing Stage”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됐으며 12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1막은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다. 2천 년 전 로마의 압제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자 메시야를 기다리는 간절함과 어둡고 추운 구유에서 예수 탄생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주력했다.

뮤지컬로 선보이는 2막에서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인 ‘The Gift of Magi(크리스마스의 선물)’의 스토리를 토대로 했다. 2막은 편집부장 짐과 그의 주변사람들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를 그린다. 일과 성공에 쫓겨 눈코뜰새 없는 삶을 사는 편집부장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인 짐(Jim/박경수 단원)이 겪는 갈등과 변화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법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무대인 3막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3막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크리스마스의 경쾌함과 즐거움을 담은 캐럴을 편곡해 부른다. 특히, 수십 명의 단원이 한 목소리를 내는 듯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맑고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하모니가 어우러진 음악을 느낄 수 있다.

70명의 오케스트라와 50명의 단원이 만드는 ‘천상의 하모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오직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단원의 노래가 주는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정을 절제하고 정확하고 풍성한 음을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이유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보컬과 안무, 오케스트라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최고의 공연입니다.”

- 러셀 맥클루어 / 인디애나폴리스 사우스포트 시장

“할 말을 잃게 만들었고 정말 숨 막히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메시아 탄생의 메시지였습니다. 그 1막에서 저는 계속 울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 순간이 바로 온 세상이 더욱 나아지도록 변화시켜준 순간이니까요.” - 애니테레 / 마이애미 상원의원

국내 750회 공연, 150만 명 관람…전 연령대가 감동하는 마법 같은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에 소규모로 창단한 한국합창단이지만 급격히 성장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이 됐다. 1년 내내 지구촌 곳곳에서 노래하고 연주하지만, 매년 11월~12월은 국내 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연말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를 하면서 지난해까지 총 750회, 150만 명을 관람하며 겨울에 사랑받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뮤지컬 형식인 2막은 합창 단원들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란 물음을 스스로 던지고 의견을 나누며 완성됐다. 때문에 2막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든지 ‘가치있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안무, 발성, 연기, 기획, 연출까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의 전반은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 전원이 가담해 기획한다. 그만큼 공연무대부터 의상, 안무, 연기, 조명, 영상 등 무대 전반에 그들의 애착과 열정이 녹아있다. 감동은 연기자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수년간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가 가진 완숙미를 높이고, 원 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 발레 무용수가 함께하며 단원들의 안무의 기본과 섬세한 동작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열리는 칸타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 공연을 준비하는 합창단의 마음가짐 때문이다.

한 달간 북미 28개 도시 투어 공연, 15만 미국 시민 ‘명작!’ 극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북미투어는 2013년부터 매년 9월~10월까지 약 한 달간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개주 40개 도시에서 총 171회 공연, 누적 관객 수 50여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북미에 진출한 국내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합창단은 올해도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북미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켄트, 투손, 마이애미 등 중·소 도시에서 열리며 북미 전역의 시민들과 매우 가깝게 만나고 있다. 북미 28개 도시를 투어하기 위해 합창단은 약 한달간 북미대륙 1,500 마일을 버스로 다니며 15만 명의 미국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칸타타를 선물했다. 특히, 올해 애틀랜타에서는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에서는 1만 3천 석의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칸타타 공연이 만석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와 명성을 실감케 했다.

미국 전역 투어 역사를 새로 쓴 ‘한국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사랑을 전하는 한국합창단 ‘그라시아스’에 대한 미국 주정부와 언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9월 18일, 칸타타 공연이 열린 포트웨인 시에서는 공연 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Christmas Cantata Day)’로 선포한 데 이어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와 캔자스시티, 덴버, 올랜도 등 여러 도시에서도 연이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관람을 독려했다.

또한, 일리노이 주와 미주리 주의 주지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관람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 LA, 휴스턴, 켄트,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서도 시민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해 준 합창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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