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국정홍보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와 경찰관 자녀 등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다는 것.
경찰청은 이 날 하루 112지령실과 교통정보센터 등 지방청 내 각종 시설을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112순찰차와 교통싸이카 탑승, 경찰 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어 실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현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밴드봉사단의 축하 연주와 대전둔산서 자전거순찰대도 어린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며, 어린이교통사고 및 미아실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청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즉석사진 찍어주기 행사 및 청사 방문 기념 어린이용 크레파스 등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청과 별도로 대전둔산서와 북부서, 공주서, 금산서, 예산서 등도 자체 실정에 맞게 경찰서별 청사개방 행사를 갖기로 했다.
대전둔산서는 5월9일과 10일 이틀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200여명을 초청해 교통안전교육과 경찰호신술 시범, 112순찰차 탑승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북부서도 5월11, 23, 25, 29일 등 4차례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해 경찰서 시설 견학과 현장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서는 5일 오전 11시15분부터 금강둔치에서, 예산서는 예산공설운동장에서, 금산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서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한 청사 개방행사를 할 계획이다.
조용연 청장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경찰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늘 보아오던 모습이지만 견학과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경찰 업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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