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연예인 담요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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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를 진행한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것

천안경찰서(서장 한 달우)는 4월 19일 오후 4시경 부산시 사하구 김천동 소재 모 맨션에서 일본 유명연예인 사진이 들어간 담요를 공동구매하자고 속여 네티즌들 238명으로부터 담요 1개에 12000원씩을 받아 가로챈 임모씨(남, 17세, 고2)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가 현재 부산시 소재 모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고, 2006년 10월 14일 인터넷 카페에서 일본유명 연예인(아라시) 사진이 들어간 담요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며 피의자의 계좌(K은행)로 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글을 올린 후 이에 속은 피해자 조모씨(19세)등 237명으로부터 총 3,458,000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임모씨는 담요 1개에 12,000원, 2개에 22,000원, 3개에 32,000원씩을 받고 판매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이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들어 났다.

임모씨는 친구 명의의 ID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다 피의자 관련 ID와 통장계좌를 추적하고 있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혀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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