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2020 수능 성적 발표 전 인·적성 면접전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2020학년도 수능 이후 수험생들은 20일에 마감되는 전문대 수시 2차 전형을 비롯해 각 대학 논술 및 면접고사 등 잔여 수시 모집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평이하였으나 내년 수능 범위 변경 및 수험생 정원 감소로 인한 변수로 인하여 재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다며,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재수 및 고졸 취업 등 많은 진로 탐색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전문대 수시 2차 접수뿐만 아니라 중·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제도를 알아보는 학생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진로 방법으로는 학점은행제가 있으며 주로 대학 부설 교육기관·평생교육원·전문학교 등에서 학점은행제를 활용한 학사편입·대학원 진학 진로를 제시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지난 수능 이후 이곳에 대한 입학 상담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사편입을 통한 중·상위권 대학 진학 및 대학원 입학을 비롯 특수 전공을 통한 취업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