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누에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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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누에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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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300상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선 분장장
ⓒ 백용인^^^
뽕나무 열매인 오디와 누에가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누에씨’가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분장에서 자체 생산한 누에씨 300상자(19g/상자)를 농촌진흥청과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州)의 양잠기술 이전 협약에 따라 수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수출되는 누에씨는 친환경적으로 전라남도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양잠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에씨는 지난 3월 26일 (주)코리아 쉬핑·트레블을 통하여 상자(19g)당 3만 원씩에 수출되었으며, 수출금액은 9백만 원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분장은 지난 해에도 누에씨 4,050상자를 인공부화시켜 농가에 공급하는 등 기능성 누에와 누에고치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누에를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탈바꿈시키는 인공사료를 급여한 칼라 누에고치, 누에동충하초, 뽕잎을 제조한 다양한 제품 생산기술 등을 개발해 소득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분장 연구팀은 지난 2월에 누에고치 특수염색법 등 직무개발 기술 10건을 특허출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전남에는 147ha의 뽕밭이 조성되어 있고, 437농가에서 누에를 치고 있으나, 기능성 오디 생산 확대와 누에 및 누에고치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각광 받으면서 누에사육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선 분장장은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누에씨 수출로 전남 양잠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누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기술개발과 함께 누에씨 수출로 자체세입 증대와 친환경농업 이미지를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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