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도 지하철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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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도 지하철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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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신천 경량전철 대부분 노면 위로..일부구간은 지하 또는 고가 등으로 건설

드디어 경산에도 지하철이 달릴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량전철 건설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구지하철 2호선 종점인 사월에서 경산시 신천동까지 7.6㎞에 사업비 2342억원을 들여 경량전철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당초 대구시 사월동에서 하양까지 23.2㎞에 총 6085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지난해 9월 기획예산처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낮다고 지적함에 따라 우선 경제성이 있는 이 구간을 우선 실시키로 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구간은 도시팽창 등 인구증가 추세를 보면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월~신천 경량전철은 대부분 노면 위로 건설되고 일부 구간은 지하 또는 고가 등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다음주 중에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구간의 경량전철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용역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고 용역결과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도시철도기본계획승인이 나야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공사는 2005년쯤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국비 20%, 지방비 20%, 민간투자 60% 비율로 투자되며 현재 포스코를 비롯한 몇몇 기업 등에서 추진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경량전철은 차량 2~3개가 연결되는 짧은 전철로 현재 국내에는 설치된 곳은 없으나 경남 김해·서울 하남시·의정부·용인 등에서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구간의 경량전철이 완공되면 경산시의 학원도시추진계획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보여 인구유입과 공공시설 대거유입 등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는 대구·경산시 관계 공무원, 지역대학 교수 4명, 전문가 2명 등 총 10명으로 하고 주요기능은 사업추진 방식·대구지하철과 환승체계 방안 등의 주요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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