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성명준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성명준은 8일 오후 5시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성명준은 지난 10월 21일, 주점 매매 과정에서 권리금 2억을 받은 것에 대한 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형을 받게 되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이후 성명준이 고소인에게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주겠다'라는 협박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며,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금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글은 이에 대한 해명 차원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명준은 "아직 매출도 안 나오고 얼마나 장사가 될지도 모르는 가게를, 기대 수익이 높은 가게를 굳이 속여서 팔았을까?"라며, 사기나 기망 행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식물인간?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내 입으로는 그런 말 못 하겠는데… 사기 칠 목적으로 가게를 매매하지 않았고, 협박이나 욕설 한번 한적 없습니다."라며, 고소인에게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주겠다'라는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글 말미에서는 "복수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두 개의 무덤을 파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복수를 하면 나도 죽는다는 뜻"이라며, "더 이상 누굴 원망하지도 복수하고 싶지도 않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성명준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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