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유력 대권후보 박근혜 전 대표, 관악구 당원간담회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 ||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은 대가족인 만큼 부패나 비리 등 불미스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부가 얼마나 단호한 엄단 의지를 갖느냐는 점"며 "이런 문제들이 있으면 당헌당규대로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 지도부는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주변을 단속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다고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네 탓이니 내 탓이니 할 필요는 없다.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더 정 신 차리자."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런 발언은 강재섭 대표를 거명하진 않았지만 금번 한나라당내에 불법행위와 4·25선거 책임론으로 당내 비난을 받고 있는 강 대표에 대한 배려하는 대목으로 판단된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 모습을 국민들은 바라보고 있고 그것을 해냈을 때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렇게 사심없는 마음으로 당원동지와의 약속을 생각해 구해냈듯 사심없는 마음으로 한다면 위기에 빠진 나라도 구해낼 수 있다."며 "자신한다."라는 마지막 발언에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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