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문화재 반환촉진위한 한.일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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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문화재 반환촉진위한 한.일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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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환수방안 모색, 미래지향저인 한.일 문화협력관계 구축위해

문화재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는 4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ㆍ일 불법 문화재 반환 촉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우리 문화재를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관련제도와 문화재 환수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한ㆍ일 문화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하여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한국 문화재의 공개와 반환을 가로막는 일본 내 세제상의 문제와 일반인의 인식부족, 일본 정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문화재 반환을 위한 한ㆍ일 공동협력기구 창설을 제안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일본 쇼비대학교 하야시 요코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야시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일본에 있는 다량의 한국 문화재(교수는 300,000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가 일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리며 소장자 및 박물관, 정부기관의 자발적인 반환과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서 포럼 1부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박물관학 교수인 아마레스와르 갈라 교수가 ‘불법문화재 반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주요 동향’을, 조부근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사무국장이 ‘한일협정 과정에서의 문화재반환 협상의 한계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2부에서는 하야시 요코 교수의 발표에 이어 조선왕조실록 환수위원회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혜문스님이 실록 환수과정을, 앤드류 호밧 전 아시아재단 일본 대표이자 현 일본 게이자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불법문화재 반환을 위한 제도개선 및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불법문화재의 반환과 환수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이때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ㆍ일 불법문화재에 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데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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