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강출여’가 할로윈 맞춤형 공연으로 연극 <흉터>를 관람했다.

할로윈데이가 더 이상 해외의 낯선 이벤트가 아닌 우리에게도 익숙한 행사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특별한 하루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 공포연극은 할로윈데이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각광받고 있다.

공포스러운 분장과 분위기로 가득한 할로윈데이에 스산함을 더해줄 연극으로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출근하는 여자들’이라는 타이틀의 인기유튜버 ‘강출여’ 역시 특별한 할로윈데이를 소개하기 위해 연극 흉터를 찾았다.

실제로 강출여 측은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공연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2018년 11월 첫 선을 보인 강출여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놀이공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특히 여성들의 호응이 높은 유튜브 채널이다.

한편 연극 흉터는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중인 대학로 대표 공포연극이다.

세명의 남녀가 산장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겪는 사건들로 죄책감, 보복에 대한 공포, 후회에 대한 감정을 세밀하고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냈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과 공포를 자극하는 효과들로 진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연극으로 입소문을 얻었다.

연극 흉터 관계자는 “연극 흉터가 스산한 날씨와 할로윈데이라는 이벤트에 힘입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발걸음으로 이어졌다”며 “실제로 인기유튜버 강출여가 방문해 공연도 보고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더욱 많은 분들께 공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