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 ||
이러한 시점에서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회’에서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대선관련 여론조사 방법론과 언론보도의 공정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 통계학과 허명회 교수는 ‘대선관련 여론조사 방법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서 ▲표본추출 틀과 패널 식 표본추출 ▲표본의 할당추출 ▲응답률 등에 대한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인터넷 및 휴대전화 조사 등의 대안적 방법론 제시하며, 주요 정당들이 자당 후보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여론조사 결과를 산술적으로 반영하는 것에 대한 여론조사 만능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대선관련 여론조사 언론보도의 문제점이라는 발표에서 "여론조사는 객관성이 생명인데 의도를 갖고 실시하거나 맹점을 감춘 채 결과만을 확대 해석하는 것은 여론조작에 가깝고 여론조사기관들이 여론조사와 정치를 사실상 겸업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에 ‘여론조사위원회'를 설치하자"며 한국조사연구학회의 윤리강령조차 지키지 못한 조사기관들의 퇴출제를 병행하여 언론기관 스스로 ‘여론조사 보도심의위원회’ 구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근혜 전 대표 캠프는 "여론조사에 관한 왈가왈부 식 논쟁을 종식하고, 한나라당 대통령 및 광역단체장 후보의 선출 제도 중 중요한 부분인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한 단계 높이며, 당선자에 대한 일체의 정통성 시비까지도 제거하기 위하여 이번 학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대안을 중심으로 선거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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