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 공고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용현동 만가대 일원 송산 1, 6배수분구)의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를 편성,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용역 추진으로 침수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설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효과 분석 후 사업계획 및 사업비를 산정하였으며,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에 따라 지난 8월 26일 환경부 현장실사 시 실현 가능한 배수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심의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시장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용현동 만가대 지역에 작년 수해 피해지역 방문 시 지역 주민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으로 빠른 응급복구와 지원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민형식 하수관리과장은 “예산 수립 시기로 인한 지체 없이 재해 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에 필요한 특별회계 약 14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도시침수피해 제로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전체사업비인 약 260억 원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약 18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2020년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2022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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