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세력이 좌파집권세력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올수 있는 길은?
보수 세력이 좌파집권세력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올수 있는 길은?
  • 강명천 기자
  • 승인 2019.10.2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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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간파하여야 한다
국민들이 자한당을 기득권 옹호세력으로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좌파세력에 비해 응집력이 약하고 자중지란이 심각하다
자한당은 자기희생과 반성을 할 줄 모른다
자한당지도부와 의원들은 돌출행동과 말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조금세 (전)부산교총회장, (현)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회장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정치, 경제, 안보, 외교, 교육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연이은 인사 실패와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조국 법무부장관임명을 강행하여 국가를 완전히 두 쪽으로 갈라놓았다. 그것도 부족하여 그들의 장기집권을 위한 도구인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비례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고 있다. 공수처와 연동형비례제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추구에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는가?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비례제는 좌파정권연장을 위한 음모이다. 보수 세력은 총 결집하여 그들의 장기집권음모를 분쇄하여야 한다. 이를 막지 못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독재와 사회주의국가로 변질되어 멀지 않는 장래에 남미의 베네스엘라 와 같은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보수 세력은 구국의 차원에서 과거의 분열을 탈피하여 모든 세력이 총집결하여 좌파정권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총력을 경주 하여야 한다.

1.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간파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자한당은 현실에 안주하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국민정서 파악에 지극히 소극적이었다. 젊은 세대들이 집을 장만하기 위해 얼마나 악전고투하고 있는지, 학부모들이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부담에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일반서민 자녀들이 명문대학 진학에 상류층과 수도권출신 자녀들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얼마나 큰지, 대학졸업 후 취업전선에서 수도권 명문대학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지방대학출신들의 한숨을, 전세금마련과 과다한 결혼비용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젊은 세대들의 고통을, 그리고 수도권 집중화현상으로 낙후된 비수도권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보수정당은 도외시 하고 있었다. 이런 여러 가지 현안을 타개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는 국민들의 마음을, 특히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다.

2. 국민들이 자한당을 기득권 옹호세력으로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국민들의 상당수는 보수정당 자한당을 기득권 옹호세력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정책과 교육정책에서 그 정도가 심각하다. 과거 기성세대는 몇 년간 열심히 노력하고 저축하면 비록 작은집이지만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자기 집을 마련 할 수 있었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고도성장으로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었다. 이때 보수정권에서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데 실패하였고, 그 후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도 부동산 정책에 실패하였다. 그중 가장 큰 실패요인이 다주택보유자의 주택임대사업자 세제혜택이다. 지금도 100채 이상 집을 보유한 사람이 259명이나 되고, 상위 10%가 전체 임대주택 53.4%를 보유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지금이라도 자한당은 집을 2채 이상 보유하면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주택법을 개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자한당 출신부터 1인 1주택을 보유하겠다는 생각으로 솔선수범하여야 한다.

교육정책의 실패는 민주당과 교육감직선제를 합의하고 교육의원제도를 폐지 한 것과 대학입시제도 수시모집 70%이상 허용한 것을 수수방관하고, 개천에서 용이 날수 있는 시험제도인 사법고시를 완전폐지하고 부유층자녀만 다닐 수 있는 로스쿨제도 전면허용과 조국 딸의 진학으로 말썽 많은 의학전문대학원 허용 등을 막지 못한 것은 정말 신중치 못한 교육정책이었다.

3. 좌파세력에 비해 응집력이 약하고 자중지란이 심각하다.

자한당은 마치 모래알 조직과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그렇게 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자기계파의입지와 자신의 진로에 정신이 없는 모습인 반면 좌파정당은 온 국민의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지만 일사불란하게 좌파정권을 지키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좌파정당은 국회의원후보 경선 시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나서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반면 보수 세력은 후보경선 후 승복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오히려 자신과 경쟁한 후보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이런 자세를 시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좌파정권을 이길 수 없고 정권을 되찾기 힘들 것이다.

4. 자한당은 자기희생과 반성을 할 줄 모른다.

보수 세력은 자기희생과 반성을 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박근혜정부는 오만과 계파주의와 자중지란으로 인하여 붕괴되었다. 세월호사건과 최순실 국정문란이 터졌을 때 발 빠르게 대국민사과를 조속히 실행하고 국민에게 정중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상황이 덜 악화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보수의 고질적병폐인 계파주의에 사로잡혀 대통령입맛에 맞지 않는 비주류를 공천에서 무자비하게 제거하였다. 공천을 무소불위로 휘두른 것이 가장 큰 화근이 되었다. 선거결과 제1당을 내어 놓고 제2당이 된 것이 박근혜정권의 불행의 단초가 되었다. 앞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자한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옥중에서 박근혜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가 안고 가겠다는 대국민사과와 함께 보수 세력은 분열하지 말고 함께 뭉쳐주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과거 친박 세력은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것을 엎드려 사과하고 비박세력은 상황판단을 잘못하여 탄핵에 동참한 것을 뉘우칠 때 국민들의 마음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유승민계와 우리공화당은 국가의 장래를 위하여 조건 없이 자한당과 손을 잡고 자한당지도부도 삼고초려 하여 그들 세력을 포용하여야만 내년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5. 자한당지도부와 의원들은 돌출행동과 말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지금 자한당은 국민들이 완전히 민주당으로부터 마음이 돌아선 데도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과 자한당의원 및 당직자들이 경쟁적으로 돌출행동과 말실수를 자주하기 때문이다. 최근 자한당의 조국사태 표창장파티와 패스트트랙 공천가산점 발언은 정말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지금 우리국민들은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교육수준과 정치수준이 높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품격 없는 언행을 용납하지 않는다. 앞으로 자한당 의원 및 당직자들은 말과 행동을 할 때 심사숙고하여 처신하는 것이 당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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