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지난 21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세계인홀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특화프로그램인 ‘산업용 드론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시민의 혁신역량 강화, 미래산업의 새로운 취·창업 분야 개발을 위해 드론 민간자격 취득과정인 기초과정과 드론 국가자격 취득과정인 심화과정을 통합 개설했다.

남양주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드론전문가과정은 남양주 시민에게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하이레벨의 민‧관‧학 협력 일자리 교육을 제공하여 시민의 취‧창업 역량강화와 인생多모작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일주일의 짧은 모집기간에 많은 시민이 신청해 당초 모집 교육정원 30명을 넘어 드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및 포천캠퍼스에서 7주간(총 7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의 이해 △개정 항공안전법 교육 △드론 조립제작 및 모의비행 △실기 비행 및 항공촬영 실습 등이다.

윤영훈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장은 “이번 교육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시대에 시민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