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낙엽의 거리' 조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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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낙엽의 거리' 조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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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양재천 제방 상단 산책로 보행자교∼대치교, 영동3교∼영동6교 구간에 '낙엽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낙엽의 거리'는 단풍길 명소인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서 벚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등의 낙엽을 그대로 유지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행자교∼영동3교(좌안), 영동5교∼영동6교(우안)에는 130개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영동2교∼탄천2교 구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가 게시되는 사색쉼터가 마련된다.

보행자교 북단, 영동5교∼영동6교 북단, 여울쉼터 등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포토존이 마련된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양재천을 사랑하는 구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계절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낙엽의 거리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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