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래를 위해 후세대교육 이대로 안 된다
국가장래를 위해 후세대교육 이대로 안 된다
  • 강명천 기자
  • 승인 2019.10.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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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교육 못지않게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인성교육은 가정교육에서 시작되어야한다
정부는 좌파이념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역사교육과 국가관 확립에 앞장서야 한다
조금세 (전)부산교총회장, (현)학교바로 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조금세 (전)부산교총회장, (현)학교바로 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우리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컫는다. 그 이유는 우수한 두뇌와 협동심으로 만물을 지배하는 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동물들이 갖지 않는 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성은 사물을 옳게 판단하고 진실과 거짓,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을 식별하는 능력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치의 척도이다.

우리나라는 고래로 주변국가로부터 비록 나라는 작지만 예절이 바르고 정의를 실천하는 나라로 인정받고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금 대한민국은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 가야할 지도자들이 이성을 상실한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일반 필부들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위인지 알 수 있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자신의 이익과 진영논리에 얽매여 위선과 거짓으로 포장하고 있다. 이런 세태와 현상이 지속된다면 우리가 아무리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더라도 결코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없다. 우리나라가 짧은 시기에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윤리와 도덕적 타락과 정의가 실종된 것은 역대 위정자의 잘못과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의 잘못이 매우 크다.

1. 전문성교육 못지않게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우리교육은 대학입시중심의 무한경쟁교육으로 학생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이 매우 등한시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풍토와 사고가 만연되어 있다.

영국 최고의 명문 이튼칼리지는 600년의 전통으로 지금까지 총 19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하였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엘리트는 원하지 않는다. 이 학교의 교훈은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비굴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 ‘약자를 깔보지 마라’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잘난 체 하지마라’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이런 건학이념으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솔선하여 세계1,2차 대전에 출전하여 무려 2000명이나 전사하고 전시 중에 어떤 때는 전교생의 70%가 참전해서 전사하기도 하였다. 이튼칼리지는 자신만이 잘되기를 바라는 교육이 아닌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줄 아는 사람을 양성하였다.

2. 올바른 인성교육은 가정교육에서 시작되어야한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의 배후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다. 자녀인격형성에는 학교교육과 사회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교육을 위해 세 번의 이사를 하여 맹자를 훈육하였다는 ‘맹모삼천지교’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물중에 율곡이이선생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훈도, 대서예가 한석봉선생의 어머니, 안중근의사 어머니의 가르침은 후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무리 생활이 바쁘더라도 부모들은 틈을 내어 자녀들과 어릴 때부터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한다. 부모와 대화가 없는 자녀들은 다른 학생들과 소외되기가 쉽고, 학교에서 왕따나 학교폭력에 시달려도 침묵하기 쉽다. 자녀들의 인성형성은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기계적으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고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함께 공조할 때 길러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가정이 될 수밖에 없고 가장 중요한 시간은 부모와 자녀 간에 평소 잦은 대화와 특히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밥상머리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3. 정부는 좌파이념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역사교육과 국가관 확립에 앞장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틈만 나면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되어 놀랍게도 불과 70년 만에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10대 경제대국에 걸맞은 위상과 대우를 받고 있는가? 또한 흔들림 없는 안보와 국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5200만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하고 결집하여 안정되고 평화로운 사회가 구현되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마치 한말의 열강이 우리나라를 집어 삼키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형국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열강이 마치 동네북같이 취급하고 있다. 세계10대 경제대국인 우리나라가 우리의 GDP 1/45 에 불과한 북한에 까지 안보의 위협을 받고 북한의 눈치를 보며 주변 강대국의 멸시를 받는 것은 전적으로 현 정권의 국제외교와 안보실패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국내사정은 좌파교육감과 전교조는 이미 역사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교육으로 우리 근·현대사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있다. 이런 교육을 받은 젊은 세대들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왜곡하고 폄하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문재인대통령은 가뜩이나 좌우 이념의 대립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이은 정부인사정책실패로 대한민국은 완전히 두 동강이 난 상태이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올바른 외교정책과 안보 및 인사정책으로 국론분열을 수습하고 초·중·고 역사교육을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역사적 사실대로 정확히 교육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우리국민의 자존감을 높여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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