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아베가, 한국에선 문재인이 보아야 할 영화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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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아베가, 한국에선 문재인이 보아야 할 영화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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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정권 비판한 영화 ‘신문기자’ 한국 17일부터 상영
- 정권유지 위해 정보조작, 언론공작 노리는 정부에 진실 추궁하는 기자 모습 그려
- 한국 여배우 심은경이 주인공인 일본 신문기자, 남자배우 마츠자카 토리(松坂桃李)가 관료 역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정부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압력은 없었지만, 이런 작품을 만드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주위의 분위기는 피부로 느꼈다”고 답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정부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압력은 없었지만, 이런 작품을 만드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주위의 분위기는 피부로 느꼈다”고 답했다.

정부와 언론의 공방을 그린 영화 신문기자17일부터 한국에서 개봉되기 전 제작진이 1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는 개봉 전부터 아베 정권을 비판한 영화로 화제가 됐고, 문화 담당 기자 등 수십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한국 여배우 심은경이 주인공인 일본 신문기자, 남자배우 마츠자카 토리(松坂桃李)가 관료 역을 맡았다.

정권유지를 위해 정보조작이나 언론공작을 노리는 정부에 진실을 추궁하려는 기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날 회견한 것은 후지이 미치히토(藤井道人) 감독과 가와무라 미쓰노부(河村光庸)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한국 언론은 영화는 어디까지 사실인가. 일본에서 정부비판 영화를 만드는 데 압력은 없었느냐는 질문이 쏟아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가와무라 미쓰노부 PD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다고 강조한 뒤 가공 이야기 속에 진실이 담겨 있다. (정부에 의한 정보조작은) 일본 만이 아니고 전 세계에 공통되는 문제라고 회답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정부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압력은 없었지만, 이런 작품을 만드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주위의 분위기는 피부로 느꼈다고 답했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상영되는 것에도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와무라 프로듀서는 “(한일의) 양 정권과 국민간의 관계는 다르다. 문화는 개인이 서로 어떻게 대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 영화를) 보아야 한다면서 한국에서도 문재인(문제인)대통령에게 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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