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를 향한 애도와 '사랑해'라는 외침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설리는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던 그녀는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 25살에 세상을 스스로 등진 그녀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면서 포털 사이트에는 '설리 사랑해'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상황.
앞서 구혜선은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고 애도를, 솔비 역시 "설리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곡 '복숭아'가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평소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왔던 설리는 한 방송을 통해 성격 테스르를 하기도 했다.
당시 설리는 "얼마 전 성격 테스트를 했는데 소극적이라고 나왔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해가 안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설리는 사려 깊고 생각이 많은 아이다. 요즘 같이 '빨리' 하는 시대에는 맞지 않는 캐릭터일 수도 있다"며 "답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사람이다. 그만큼 생각이 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