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소속 원어연극 동아리 ‘커튼콜’이 지난 5일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와 도봉문화재단이 주최한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에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연극명>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날 연극에서 ‘말볼리오’역을 맡은 김찬호씨(경기대학교, 21살)가 우수 남자 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30년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진행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는 전국의 영어영문학과를 전공으로 하는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연으로, 모든 연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2019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에는 경기대학교, 대진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민족사관고가 경연에 참가해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커튼콜 회장 이유선 씨(경기대학교, 21)는 “이 무대를 위해 지난 8개월간 서로 믿고 달려온 커튼콜 모든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비록 아마추어 동아리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프로였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커튼콜 더 그레잇!” 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커튼콜은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소속 동아리로, 각종 셰익스피어의커튼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소식은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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