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10월 11일에 진행된 ‘World ADC Awards 2019’에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부문에 선정되며 해당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ADC 분야 최대 학회인 ‘World ADC Summit’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제약사인 Abbvie, lonza, Seatle Genetics, ImmunoGen 등 ADC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는 회사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은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Most promising Clinical Candidate’ 등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레고켐바이오가 2년 연속으로 수상한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부문은 ADC치료제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ADC Therapuetics, Immunogen과 같은 산업내 선두업체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기술심사로 선정하며 기술의 독창성, 상업화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되었다. 해당 부문 최초 후보는 원천기술 보유한 26개 회사들이었으며, 올해는 레고켐바이오와 뉴욕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Zymeworks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채제욱 전무는 “레고켐바이오가 2018년 아시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ADC 전체기업 중 2년 연속 수상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라고 언급하며, “레고켐의 기술이  ADC분야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 최상위 기술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world ADC에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제약사 포함 다수의 업체들과 기술이전,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