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파열된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치료제로 개발중인 TPX-114의 1/3상 임상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TPX-114의 임상시험연구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주한 교수의 연구팀은 TPX-114를 투여 받은 1상 시험 대상자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뚜렷한 개선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존의 통증완화 연구들과 달리 일반적인 기능적 개선뿐만 아니라 MRI를 통한 근본적인 구조개선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인보사 사태 등의 영향으로 임상 환자모집이 다소 지연되고는 있으나, 그간 축적된 다수의 성공적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TPX-114 3상 임상시험도 성공적인 결과를 예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 비췄다.
TPX-114는 근본적인 조잭재생을 목표로 환자 자신의 피부세포를 이용하여 제조되는 세포치료제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있다.
임상시험은 회전근개 완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상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하여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병원본원에서 3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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