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27일 경남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파트너 리더단 학생이 작품 공모전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이라는 주제로 치매 관련 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에 치매파트너 리더단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치매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에 봉원중학교 조화령(2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진주중학교 학생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이 수상했다.
대상 작품 내용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치매환자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간절한 모습을 그림에 담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다.
대상 수상자 조화령 학생은 공모전 참여 외에도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봉사 활동, 인지강화교실 서포터 활동 등을 통해 치매파트너 리더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어 있는 진주실버센터, 진주요양원 또한 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환자 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에 동참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 (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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